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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 전쟁 끝나나…美-우크라 "평화 프레임워크 마련"
    4년 전쟁 끝나나…美-우크라 "평화 프레임워크 마련"
    정치·사회 2025.11.24 18:06:35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평화 프레임워크’ 초안을 마련했다고 공동성명을 통해 밝혔다. 우크라이나 측이 “수정된 평화 구상안은 우리의 국익을 반영하고 있다”는 입장을 미국 측에 밝힌 것으로 알려져 4년 가까이 이어온 전쟁이 마침표를 찍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23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과 평화 구상안을 협의한 후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미국 측에서는 스티브 위트코프 대통령 특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 中, 한중일 정상회의 불발 공식화…"日총리 발언 협력 분위기 훼손"
    中, 한중일 정상회의 불발 공식화…"日총리 발언 협력 분위기 훼손"
    정치·사회 2025.11.24 18:06:06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급격히 얼어붙은 가운데 중국이 연내 개최 가능성이 거론됐던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지 않을 것임을 공식 확인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중국이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자는 일본의 제의를 거부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3국은 제10차 중일한 정상회의의 회기에 관한 합의를 전혀 이루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일본 지도자가 대만 문제에 관해 공공연하게 잘못된 발언을 발표해 중일한 협력의 기초와 분위기를 훼손했고 이로 인해 현재 중일한 정상회의를
  • 한화그룹, 계열사 유증으로 美 사업 확장 본격화
    한화그룹, 계열사 유증으로 美 사업 확장 본격화
    기업 2025.11.24 18:04:49
    한화그룹이 미국 사업 강화를 위해 주요 계열사들의 미 법인에 대한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24일 한화시스템(272210)은 미 자회사인 한화시스템USA의 주식 2만 9070주를 약 4300억 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미 자회사 관리회사인 HS USA 홀딩스 주식 6만 주 역시 890억 원에 추가 취득했다. 한화솔루션(009830)도 같은 날 미 태양광에너지 솔루션 자회사인 한화큐셀아메리카홀딩스 주식 19만 3800주를 약 2900억 원에 추가 취득했다. 한화오션(042660) 역시 미 계열사인 한화오션USA홀딩스 주식
  • '꿈의 배터리' 고용량 전고체 광저우차, 中서 첫 시범 생산
    '꿈의 배터리' 고용량 전고체 광저우차, 中서 첫 시범 생산
    정치·사회 2025.11.24 18:04:08
    중국 5대 완성차 업체 중 하나인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이 중국 최초로 고용량 전고체 배터리 시범 생산에 돌입하며 상용화에 한걸음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 측 계획대로 대량 양산까지 이어질 경우 세계 1위 배터리 제조 업체인 닝더스다이(CATL)를 제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24일 관영 중국증권보 등에 따르면 GAC는 최근 광저우시 판위구에 전고체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을 마치고 소규모 시험 생산을 시작했다. 60Ah(암페어시) 이상 자동차용 전고체 배터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 넥스페리아 사태 '진행형'…법원 '긴급조치'는 안풀려
    넥스페리아 사태 '진행형'…법원 '긴급조치'는 안풀려
    정치·사회 2025.11.24 18:00:20
    중국과 네덜란드 정부의 휴전 선언으로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듯했던 넥스페리아 사태가 좀처럼 정리되지 못하는 양상이다. 네덜란드 정부는 넥스페리아에 대한 경영 개입을 중단했지만 네덜란드 법원이 내린 ‘긴급조치’가 아직 해제되지 않고 있어서다. 23일 중국 제일재경에 따르면 윙테크는 이날 성명을 내고 “본사가 성의를 보였음에도 넥스페리아가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며 “네덜란드는 지배권 문제 해결을 위한 합당한 조치를 취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네덜란드 법원이 내린 긴급조치가 해제
  • AI 광풍에 투기 등급 채권 찍는다…거품론 이어 신용 위험까지
    AI 광풍에 투기 등급 채권 찍는다…거품론 이어 신용 위험까지
    정치·사회 2025.11.24 16:54:03
    인공지능(AI) 거품 논란에 최근 미국 증시가 급락했지만 기술 기업들의 채권 발행 러시는 이어지고 있다. 빅테크들은 물론이고 신생 기업들조차 채권 시장에서 막대한 이자를 주고 거액을 조달하면서 월가(월스트리트)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 시간) 올 들어 AI 기업들이 인프라 확충을 위해 막대한 채권을 발행하면서 월가가 적응하느라 긴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9월 이후 아마존·알파벳(구글 모기업)·메타플랫폼(페이스북 모회사)·오라클 등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 "투자땐 기술이전·현지채용 의무화" EU, 中겨냥 규제 강화 추진
    "투자땐 기술이전·현지채용 의무화" EU, 中겨냥 규제 강화 추진
    국제일반 2025.11.24 15:51:34
    유럽연합(EU)이 중국 기업들이 역내 시장에서 이득을 취하면서도 현지 근로자에게 혜택을 주거나 기술을 공유하지 않는 것을 막기 위해 외국인 투자 규정 강화를 추진한다. 스테판 세주르네 EU 산업담당 집행위원은 24일 공개된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외국 기업이 EU 내 설비를 구축할 때 현지 노동자 고용, 기술 이전, 유럽 가치사슬 기여도 등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U 집행위원회는 다음달 유럽 제조 기반 강화와 경기 부양을 목표로 한 산업 정책 패키지를 제안할 예정이며, 외국인 투자 규제 강화는 그
  • 올해 인도 금융 M&A 80억달러
    올해 인도 금융 M&A 80억달러
    정치·사회 2025.11.24 15:34:26
    인도 정부가 해외 자본의 지분 투자 규제 완화를 검토하면서 글로벌 은행들이 인도 금융사에 주목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3일(현지 시간) 시장조사업체 딜로직 자료를 인용해 올해(11월 20일 기준) 외국 기업이 인도에서 진행한 금융 부문 인수합병(M&A) 거래액이 80억 달러(11조 8040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23억 달러) 연간 기록의 3.5배 수준이다. 두바이 최대 금융사인 에미레이츠 NBD가 인도 중소 은행인 RBL 지분 60%를 30억 달러에 인수한 것이 가장 큰 거래다. 일본 스미토모 미쓰이 금융
  • 中, 19개 개도국과 희토류 채굴 협력
    中, 19개 개도국과 희토류 채굴 협력
    경제·마켓 2025.11.24 15:14:18
    미국 주도의 ‘희토류 동맹’ 구축에 맞서 중국이 19개 개발도상국과 함께 희토류 채굴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자원 공급망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창 국무원 총리는 전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연설에서 “산업망·공급망의 각 단계에서 이익 분배를 최적화하고 개도국의 이익을 더 잘 수호해야 한다”며 “군사용 등에는 신중히 대처해 안전 위험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중국은 ‘녹색 광물 국제 경제·
  • 멜라닌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
    멜라닌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
    정치·사회 2025.11.24 15:04:09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수주전의 주요 결정권을 쥔 멜라닌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이 24일 한화오션(042660)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 졸리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달 30일 마크 카니 총리에 이어 캐나다 정부 주요 인사의 두 번째 방문이다. 이날 한화오션에 따르면 졸리 장관은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등 경영진과 함께 여러 척의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이 동시 건조 중인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최근 진수된 ‘장영실함’ 내부를 돌아보며 한화오션의 역량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애초 졸리 장관은 지난달 카니
  • 논문 대신 실물 성과로 박사 학위…中 공학교육 대수술[글로벌 왓]
    논문 대신 실물 성과로 박사 학위…中 공학교육 대수술[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11.24 14:33:57
    중국이 미국과의 기술 경쟁 속에 논문 대신 실물 제품이나 기술 성과만으로 박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교육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방 분야 핵심 대학인 하얼빈공과대학교(HIT)는 최근 이런 방식으로 첫 박사 학위 취득자를 배출했다. 중국 군사 계획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국방 7대 대학(國防七子)’ 중 한 곳인 하얼빈공대는 최근 전통적인 박사 학위 요건에서 학술 논문을 필수로 요구하는 관행을 걷어내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신제품·신기술을 개발
  • “美, 대만에 韓보다 많은 4000억불 투자 요구”
    “美, 대만에 韓보다 많은 4000억불 투자 요구”
    국제일반 2025.11.24 14:01:32
    미국이 대만과의 무역 협상에서 대만 측에 한국보다 많은 4000억 달러(약 588조원) 규모의 투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관리를 인용해 미국과 대만이 곧 발표할 관세 합의 초안에 ‘일본과 한국 사이 수준의 투자 약속’이 포함됐다며 미국이 대만에 약 40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요청했다고 2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한국과 일본의 대미 투자액은 각각 3500억 달러, 5500억 달러다. 이 관리는 “대만의 경우 막연한 것이 아니라 (TSMC의 미국 공장 투자 등) 이미 계획 중이거나 진행 중인
  • 中 AI칩 대어 무어스레드 상장 초읽기…기업가치 11조원
    中 AI칩 대어 무어스레드 상장 초읽기…기업가치 11조원
    경제·마켓 2025.11.24 13:43:34
    엔비디아 출신이 창업한 중국 그래픽처리장치(GPU) 대표주자 무어스레드가 상장 초읽기에 돌입했다. 24일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 등에 따르면 무어스레드는 이날 상하이거래소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 상장을 위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공모가는 주당 114.28위안으로 올해 신주 발행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총 7000만 주의 신주를 발행해 79억 9960만 위안 규모의 자금을 모집할 계획으로, 이는 지난 7월 상장한 화뎬뉴에너지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537억 위안(약 11조
  • 세계 3위 인도, 車 보급률 아직 3.4%…"세계 최대 잠재력 보유"
    세계 3위 인도, 車 보급률 아직 3.4%…"세계 최대 잠재력 보유"
    기업 2025.11.24 11:27:26
    글로벌 3위 규모인 인도 완성차 시장의 성장 여력이 여전히 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연간 500만 대 이상의 신차가 판매됨에도 자동차 보급률이 아직 3.4%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24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인도 완성차 시장 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인도는 2022년 일본을 제치고 중국·미국에 이어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기준으로는 승용차 430만대·상용 95만 대 등 총 525만 대의 신차(사륜차 기준)가 판매돼 202
  • "中 '수산물 수입 중단'에 172개 日기업 영향"…"충격 덜할것" 분석도
    "中 '수산물 수입 중단'에 172개 日기업 영향"…"충격 덜할것" 분석도
    국제일반 2025.11.24 10:57:13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단 조치로 일본 내 수산 관련 기업 172곳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 2년간 기업들이 ‘중국 의존도’를 낮춰온 점을 고려하면 2023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수입 중단 당시 만큼의 충격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4일 일본 신용조사기관 데이코쿠데이터뱅크에 따르면 10월 기준 일본 내 대중 수출 기업은 9250곳으로 2023년 조사(9270곳)보다 20곳(0.2%) 감소했다. 9250곳 중 수산 관련 기업은 172곳(1.9%)이다. 수산 기업들의 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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