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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죄자에 대한 '사적 제재'가 위험한 이유
    범죄자에 대한 '사적 제재'가 위험한 이유
    사외칼럼 2024.04.27 09:00:00
    "백지법 대신 제가 신상을 공개해드립니다" 각종 SNS에서는 이런 제목을 가진 게시글과 영상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썸네일에는 제작자가 공개하고자 하는 사람의 얼굴과 혐의를 크게 적어놓고, 정의구현을 시사할법한 제목으로 시청자를 유입한다. ‘참교육’, ‘법원 대신 처형’, ‘피해자의 울분을 풀어주기 위한 방송’ 등과 같은 문구로 가득한 영상에서는 법의 사각지대에 있어 도움을 받지 못한 사람이나 스토킹 등 법률의 특이사항으로 인해 합당한 보상을 받지 못한 사람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한 내용이 담겨있다. 신상공개
  • 소자본으로 투자 시작하기
    소자본으로 투자 시작하기
    사외칼럼 2024.04.27 09:00:00
    재테크에 관심이 있다면 투자를 시작하기 위해 정보를 검색해볼 것이다. 과거와 달리 현재 우리는 경제 기사부터 넘쳐나는 재테크 유튜브 영상들까지 ‘정보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다. 그래서 오히려 당장 투자하기보다는 정보를 찾아만 보다가 끝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물론 정보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자신의 판단을 통한 투자를 실행까지 해볼 필요가 있다. 자산이 상승하는지 하락하는지를 직접 지켜보고 스스로 생각했던 근거들이 맞아떨어지는지를 몸으로 부딪혀보는 것이다. 하지만 막상 투자를 하려니 돈을 잃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생기고
  • 푸른 5월, 밖에 나가 한편의 글을 써보자
    푸른 5월, 밖에 나가 한편의 글을 써보자
    사외칼럼 2024.04.27 08:00:00
    글을 쓴다는 행위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현대인이 연필을 잡고 한 글자씩 정성을 담아서 글을 쓰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사실상 일주일에 한두 시간은커녕, 한 달에 몇 번 기회가 있을까 말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요즘은 펜과 노트를 가지고 글을 쓰는 경우가 드물다. 인류는 오래전부터, 문자를 통한 소통을 진행해왔다. 그 많은 시간과 기록이 축적되어, 현재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특히 여러 문자와 언어 중 한글은 엄청난 장점과 유용성을 가지고 있다. 조합할 수 있는 단어의 개수와 발음의 편리성까지 지니고 있고, 나이에
  • 민생 살리는 통큰 협치가 절실하다 [임채운 교수의 경제를 보는 눈]
    민생 살리는 통큰 협치가 절실하다 [임채운 교수의 경제를 보는 눈]
    사외칼럼 2024.04.27 07:00:00
    격렬했던 총선이 끝나고 진한 여운이 오래 남아 있다. 승리한 정당은 압승의 환희에 들떠있고 패배한 정당은 책임 논쟁으로 시끄럽다. 대통령은 여야 양쪽에서 수용할 총리 후보를 물색하느라 고심하고 있다. 막강한 국회 권력을 거머쥔 거대 야당의 공세가 예상되며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자 정부 부처와 공공 기관은 현안 대응에 손을 놓고 있다. 이 와중에 민생 경제는 방향타를 잃고 갈팡질팡 흔들리며 좌초 일보 직전에 놓여 있다. 특히 물가 상승이 거세지며 가계에 치명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올해 들어서도 3% 대의 상승률을 이
  • 한국의 대중가요[서우석의 문화 프리즘]
    한국의 대중가요[서우석의 문화 프리즘]
    사외칼럼 2024.04.27 06:30:00
    대중가요를 생각해 보자. 한국의 대중가요는 서양음악의 영향 아래 태어났다. 그 첫 모습은 창가다. 1876년 새문안교회 교인들이 지어서 부른 ‘황제탄신경축가’가 창가의 효시인 것으로 전해 온다. 구한말 등장한 창가, ‘권학가’의 가사는 서구 문명을 부지런히 배우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3·1운동(1919년)을 계기로 등장한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로 시작하는 ‘희망가’ 역시 노랫말은 개화가사다. 1920년 이후 일본의 통치가 무단통치에서 문화통치로 전환되면서, 노래는 상류층 예술가곡과 평민층 유행가의 두 갈래로
  • [정여울의 언어정담]우리가 꿈꾸는 진정한 봄날
    [정여울의 언어정담]우리가 꿈꾸는 진정한 봄날
    사외칼럼 2024.04.27 05:30:00
    봄이 유난히도 더디게 찾아오는 올해였다. ‘벚꽃 없는 벚꽃 축제’라며 아직 피지 않은 벚꽃을 아쉬워했다. 하지만 그 느리디느린 봄꽃 소식이 오히려 기다림의 설렘을 더욱 간절하게 만든다. 오늘은 피었으려나, 내일은 꽃봉오리가 솟아오르려나. 희미하게 솟아오르는 꽃봉오리 하나하나의 기미가 더욱 애틋해진다.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국내외 정치 상황은 불안하고, 일자리는 늘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언제쯤 이 땅의 젊은이들은 마음껏 사랑하고, 일하고, 타오를 기회도 없었던 자신의 숨은 열정을 불태울 수 있을까. 그렇게 쉽게 오지 않는
  • [해외칼럼]관세 유지, 바이든 패인 될 수도
    [해외칼럼]관세 유지, 바이든 패인 될 수도
    사외칼럼 2024.04.26 05:30:00
    미국 인플레이션율이 석 달째 전망치를 넘어섰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에 나서기 어려울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연준이 현재의 고금리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경기 둔화가 따라올 수 있다. 물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진다. 경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이유를 확신하지 못한다. 아마도 뒤끝이 긴 ‘팬데믹 숙취’가 부분적인 이유일 수 있다. 그러나 재화와 용역 구입에 들어가는 추가 비용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한 전·현 행정부의 경제정책이 가져온 부산물이기도 하다.
  • [글로벌 핫스톡] AGI 이정표 될 영상 생성형 AI '소라'
    [글로벌 핫스톡] AGI 이정표 될 영상 생성형 AI '소라'
    사외칼럼 2024.04.25 17:59:47
    오픈AI의 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소라가 공개된 지 약 2달이 지났다. 기존 동영상 생성 AI 모델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였다. 소라는 기본적으로 디퓨전 트랜스포머 아키텍쳐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퓨전은 이미 이미지 생성 AI 모델에서 활용하는 방식으로 학습 이미지 데이터에 노이즈를 가하며 학습하고, 완전한 노이즈에서 노이즈를 없애며 학습된 상관 관계를 활용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방식이다. 스케일업을 통한 임계점 돌파 전략이 소라에서도 발현됐다. 스케일업은 엄청난 컴퓨팅 파워를 기반으로 막대한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과정이다
  • [로터리] 보험사기 빌런과의 결별
    [로터리] 보험사기 빌런과의 결별
    사외칼럼 2024.04.25 17:43:46
    최근 ‘○○ 빌런’과 같은 단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빌런(villain)은 농장 노동자나 농부를 의미하는 라틴어 빌라누스(villanus)에서 유래됐다. 이들은 영주와 귀족들의 횡포로 차별과 가난·기아에 허덕였고 결국 도둑질 등의 범죄행위를 일삼게 됐는데 이로 인해 빌런은 악인·악당이라는 의미를 지니게 됐다고 한다. ‘DC코믹스’의 배트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조커는 배트맨과 대치하면서 불안정한 정신 상태와 예측 불가능한 행동으로 대표적인 악당으로 자리매김했다. ‘범죄도시’의 장첸은 하얼빈 지역을 주름잡았던
  • 서울경제·스모어톡, 생성형 AI로 비주얼 콘텐츠 만든다
    서울경제·스모어톡, 생성형 AI로 비주얼 콘텐츠 만든다
    사외칼럼 2024.04.25 15:27:32
    서울경제신문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모어톡과 손잡고 AI를 활용한 다양한 비주얼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홍준석 서울경제신문 전략기획실장 겸 백상경제연구원장과 황현지 스모어톡 대표는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제신문 대회의실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비주얼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이에 따라 서울경제와 스모어톡은 AI를 활용해 기사의 내용, 어조, 분위기에 적합한 이미지를 사진, 일러스트, 벡터 등 다양한 스타일로 자동 생성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29일부터 사용하기로 했다. 스모어톡은 AI
  • [기고]장애인을 위한 최고의 복지
    [기고]장애인을 위한 최고의 복지
    사외칼럼 2024.04.25 05:30:00
    “내가 이 세상에 없을 때 누가 우리 자식을 돌봐줄지 걱정된다.” 얼마 전 행사장에서 만난 어떤 장애인 부모님의 말씀이 아직도 머리에 맴돈다.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장애인에게도 최대의 복지는 일자리다. 모든 장애인이 각자 자신의 능력에 맞는 직무에서 오랫동안 일할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이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최고의 선물이지 않을까. 정부는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24일 ‘장애인 고용촉진 대회’를 개최해 장애인 고용에 모범을 보인 기업에 포상했다. 장애인 근로자를 위해 입사부터 퇴사까지 맞춤형 시스템을 갖춘 기업,
  • [로터리] 태안의 '검은 절망' 닦은 '순백의' 자원봉사자
    [로터리] 태안의 '검은 절망' 닦은 '순백의' 자원봉사자
    사외칼럼 2024.04.24 21:02:51
    ‘검은 절망의 끝에서 찾은 순백의 희망’ 2007년 12월 7일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해상 사고로 기록된 태안 해안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유출 사고가 발생한 날이다. 원유 1만 2547㎘가 유출됐고 태안 앞바다는 물론 수십 ㎞ 떨어진 태안군 내에서도 기름의 역한 냄새를 맡을 수 있을 정도로 사태가 심각했다. 언론의 대대적인 보도가 이어졌고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은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태안 해안을 찾아 기름을 퍼내고 바위와 돌을 닦는 작업을 했다. 복구까지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태안해안국립공원은 빠르게 회복
  • [미술 다시보기] 밀레의 ‘키질하는 사람’
    [미술 다시보기] 밀레의 ‘키질하는 사람’
    사외칼럼 2024.04.24 18:49:55
    바르비종파의 창시자인 장 프랑수아 밀레는 키질하는 사람을 주제로 3점의 작품을 제작했다. 그 중 1848년 살롱전에 출품된 이 작품은 그의 경력에서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이 그림은 그의 작품 세계에서 농부의 모습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첫 번째 사례이다. 밀레는 현실을 진실하게 재현하는 작업을 중시했다. 대상을 아름답게 꾸미거나 이상화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신고전주의 화풍과 구별되고 현실도피적인 주제가 아닌 당대 사람들의 평범한 인생사를 다룬다는 점에서 그의 작품은 낭만주의미술과도 상이하다. 밀레는 언제나 현실의 객관적인 재현과 인간
  • [기고]지방 미분양 주택 해결 서둘러야
    [기고]지방 미분양 주택 해결 서둘러야
    사외칼럼 2024.04.24 05:30:00
    정부가 3월 28일 건설 경기 회복 지원 방안의 하나로 기업구조조정 리츠가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해 미분양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도록 세제 지원을 강화한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건설 경기 회복을 위해 정부가 기업구조조정 리츠를 정책 도구로 동원한 경우는 두 차례 있었다. 2009년 금융위기 때는 미분양 주택 해소를 위해 취득세 및 등록세 면제, 0.1%의 재산세 최저세율 적용, 종부세 합산과세 배제, LH(당시 주공)와 같은 공공기관의 매입 확약을 통한 건설사 신용 보강 등의 지원 방안이 있었다. 2014년 경기 침체 때는 다른 지
  • [투자의 창] 미국 지수형 ETF 장기투자는 TR형으로
    [투자의 창] 미국 지수형 ETF 장기투자는 TR형으로
    사외칼럼 2024.04.23 18:11:31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 사이에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상품 유형 중 하나가 미국 대표지수를 기초로 하는 분배형 상품이다. 요즘 검색창에 ‘은퇴자금 10억 만들기’, ‘제2의 월급 통장’을 검색하면 여러 블로그에서 “S&P500 또는 미국30년 만기채권을 기초지수로 하는 월분배형 ETF에 투자해 매달 분배금을 받아 엔비디아 등 성장주에 투자하자”라는 조언을 많이 볼 수 있다. 분배형 ETF는 미국시장에서 2020년이후 성장배당형과 고배당 상품들이 은퇴기에 접어든 베이비부머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대형화에 성공했고, 국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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