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사외칼럼최신순인기순

  • 딥시크, AI 생태계의 게임체인저인가 [김세중의 여의도 커피챗]
    딥시크, AI 생태계의 게임체인저인가 [김세중의 여의도 커피챗]
    사외칼럼 2025.02.05 14:57:08
    지난 설 휴 기간 동안 미국 증시에서는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AI 대장주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하루 만에 증발한 엔비디아 시가총액 감소분은 단일 기업 기준으로 증시 역사상 최대 규모였다. 중국 AI 기업인 딥시크(DeepSeek)가 개발한 저비용 고성능의 인공지능 모델이 몰고 온 충격파였다. 하락세는 하루에 그치지 않았고, 이후 엔비디아, 마이크론테크놀러지, 하이닉스는 큰 폭의 하락세를 맞았다. 딥시크 사태가 AI에 대한 과잉투자 우려를 자극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미국 정부를 중심으로 딥시크가 대중국 수출통제
  • [시론] 관세전쟁 파고 넘는 방법
    [시론] 관세전쟁 파고 넘는 방법
    사외칼럼 2025.02.05 05:0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전방위 통상 압력을 강화해 관세 전쟁을 불러일으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 기업들이 미국의 성장이나 발전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신행정부는 고관세를 지렛대 삼아 수입을 규제하면서 전통 산업과 신성장 산업에서 외국인 직접투자를 촉진하고 있다. 이미 트럼프 행정부는 콜롬비아를 고관세로 압박해 무릎을 꿇렸다. 또 대미 무역수지 흑자국인 멕시코와 캐나다에는 25%, 중국에 대해서는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해 세계 경제를 혼돈의 소용돌이 속에 빠뜨리고 있다.
  • [시로 여는 수요일] 진정한 멋
    사외칼럼 2025.02.05 05:00:00
    사람은 자신만의 어떤 사치의 감각이 있어야 한다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것을 위해 나머지를 기꺼이 포기하는 것 제대로 된 사치는 최고의 절약이고 최고의 자기 절제니까 사람은 자신만의 어떤 멋을 간직해야 한다 비할 데 없는 고유한 그 무엇을 위해 나머지를 과감히 비워내는 것 진정한 멋은 궁극의 자기 비움이고 인간 그 자신이 빛나는 것이니까 대개 사치를 덕목으로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옥편에서 ‘사치할 사(奢)’자를 찾아본다. 낭비하다, 과분하다는 뜻은 익히 우리가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삼가야 할 부정의 덕목이다. 그러나 이 글자가 지닌
  • [로터리]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한국문학
    [로터리]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한국문학
    사외칼럼 2025.02.04 18:30:00
    디지털 전환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운영되던 업무나 서비스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히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것을 넘어 기술을 통해 조직의 운영 방식과 문화, 고객 경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전환은 더욱 가속화됐고 한국문학을 해외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방식에도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다. 디지털 플랫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발달은 한국문학의 접근성을 비약적으로 높였다. 독자들은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을 유튜브와 SNS를 통해 빠
  • [이희옥 칼럼] 中 딥시크 충격, 변혁적 리더십을 부른다
    [이희옥 칼럼] 中 딥시크 충격, 변혁적 리더십을 부른다
    사외칼럼 2025.02.04 05:30:00
    얼마 전 필자의 연구실을 방문한 중국 학자가 첨단 기술의 상업화에 관한 한 5년 내 ‘게임오버’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직원 137명을 둔 2년 차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 이야기를 꺼냈다. 실제로 5분 만에 가입해 사용해보니 민감한 중국 정보에 대한 해답은 거부했지만 다른 중국 정보의 축적과 분류는 매우 체계적이었고 효능감도 있었다. 1월 출시한 딥시크의 추론형 AI 모델인 ‘R1’은 엔비디아 H100 대신 중국 수출용으로 성능을 낮춰 출시한 H800을 그래픽처리장치(GPU)로 사용해 개발 비용을 챗GP
  • [해외칼럼] 합법적 이민자 벌주는 트럼프
    [해외칼럼] 합법적 이민자 벌주는 트럼프
    사외칼럼 2025.02.04 05:3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 이민 단속을 공언했고 상당수의 미국인들은 이를 지지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세금 인상, 자녀 추방, 미국 입국 차단 등의 으름장을 놓아가며 합법적 이민자를 벌주는 데 집착하고 있다. 대통령과 그의 지지자들은 외국인 혐오라는 비난에 대해 본질적으로 이민자들에게 반감은 전혀 없다고 반박한다. 이민자들이 차례를 기다려 올바른 방식으로 미국에 들어오기를 원할 뿐이라는 주장이다. 지난가을 트럼프는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인 마크 시센에게 “앞으로도 이민자들은 이 나라에 들어올 것이지만 반드시 합법적으로
  • [해외칼럼] “미국을 더욱 병들게”
    사외칼럼 2025.02.04 05:30:00
    “사회가 당신을 병들게 한다.” 공화당의 주장이다. 안된 말이지만 공화당의 의료 정책은 우리를 더욱 아프게 할 것이다. 공화당에 따르면 우리가 직면한 최대 위협은 흡입기를 구입할 경제적 여유가 없거나 의심스러운 점을 검사할 능력이 없는 게 아니다. 그보다 영양에서 신경 독성 물질에 이르기까지 미국 사회의 다른 모든 것들이 문제라는 입장이다. 안타깝게도 공화당의 어젠다는 바로 이 같은 사회적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다. 공화당은 올해 안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감세를 단행하고 싶어 안달이 난 상태다. 감세에 따른 막대한 세수 손실
  • [로터리] 초고령사회가 던진 숙제
    [로터리] 초고령사회가 던진 숙제
    사외칼럼 2025.02.03 17:38:25
    2024년 12월 23일, 대한민국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고령사회로 분류된 지 불과 7년 만의 일이다.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게 됐음을 의미한다. 예상보다 빠른 진입 속도는 우리 사회가 준비해야 할 과제의 시급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인 시대에 조속히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가 바로 시니어 케어 전문가의 확충이다. 대표적인 노인 돌봄 전문가인 요양보호사의 현실을 살펴보자. 2024년 7월 기준으로 291만여 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지만 실제 근무 중인 인력은
  • [시론] 주택공급정책은 꾸준해야 된다
    [시론] 주택공급정책은 꾸준해야 된다
    사외칼럼 2025.02.03 05:30:00
    최근 탄핵 정국 이후 여야 극한 대치의 정치적 불안에 영향을 받아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이 추진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그동안 270만 가구 주택 공급을 목표로 내걸었지만 2021년 8월부터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악재가 겹쳐 지금까지 인허가 물량은 목표의 절반도 달성하지 못한 상태다. 지금같이 정치적 불안이 계속되면 도심 주택 공급원인 정비사업 등 다른 주택 공급 정책까지 동력이 약화돼 정부의 주택 공급 목표 달성은 물거품이 될 수 있다.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지기 전 정부는 주택 공급이 부족하다는
  • [백상논단] 추경, 중요한 것은 디테일과 속도
    [백상논단] 추경, 중요한 것은 디테일과 속도
    사외칼럼 2025.02.03 05:30:00
    얼마 전 겨울방학이 돼 오랜만에 귀국하는 발걸음은 무겁기만 했다. 정치 불안이 한 치 앞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내수 침체는 이어지고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대외적 여건도 쉽지 않아 한국 경제가 과연 버텨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 빈자리가 없던 단골 식당은 파리를 날리고 붐비던 길거리는 한적하기만 하며 택시는 잘만 잡히는 등 한국을 떠나 있던 몇 달 사이 체감 경기가 이렇게까지 곤두박질쳤나 하는 허탈감에 사로잡혔다. 사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 전망치 0.4%를 한국은행은 0.2%, 글로벌 투자
  • '완벽'하지 못한 부모 [로터리]
    '완벽'하지 못한 부모 [로터리]
    사외칼럼 2025.02.02 14:55:57
    사람은 생후 첫 5년 동안 자신을 돌봐주는 사람과 맺는 관계와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이때 형성된 의식과 활동이 성인기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생애 초기 몇 년 동안 뇌는 매초 100만 개의 새로운 신경세포를 연결한다. 뇌과학자들이 발견한 이 사실은 영유아기 발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부모들에 대한 새로운 압박과 기대를 낳았다. 이 시대 부모는 인류 역사상 가장 바쁜 부모다. 더구나 예전과 달리 부부 단 두 사람으로 이뤄진 팀이 자녀를 키워야 하는 첫 세대이기도 하다. 이런 배경에서 요즘 부모들은 매년 성장하는 육아
  • [기고] 두바이는 왜 성공하는가
    [기고] 두바이는 왜 성공하는가
    사외칼럼 2025.02.02 07:59:11
    미래를 보고 싶다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가라.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은 도시, 미국 뉴욕에 버금가는 스카이라인을 자랑하는 두바이는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지구상에는 자원이 풍부하면서도 빈국으로 살아가는 나라도 많다. 풍부한 자원만으로 정치가 안정되고 경제 발전이 자동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두바이는 UAE 전체 석유의 4%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두바이는 사막의 기적을 만들었다. 무엇이 오늘의 두바이를 가능케 했는가. 첫째, 지도자의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리더십이다. 두바이의 최고지도자 모하메드는 아시아와 유
  • 환율의 뉴노멀은 수준이 아니라 변동성이다 [양석준의 마켓인사이드]
    환율의 뉴노멀은 수준이 아니라 변동성이다 [양석준의 마켓인사이드]
    사외칼럼 2025.02.01 08:00:00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서서 오랫동안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자 정부 고위 당국자로부터 그 수준이 뉴노멀(new normal)일 수 있다는 언급이 있었다. 환율을 둘러싼 여건이 과거와 달라졌다는 말을 하고 싶었을 것이다. 우선 글로벌 관점에서 보면 미국이 상대적으로 견고한 실물경제를 기반으로 통화정책이 여타국과 차별화될 수밖에 없다. 금리격차만 보면 미 달러화 강세는 명확하다. 게다가 트럼프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것이라는 불확실한 전망이 선제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여기에 우리나라의 상황을 더하면 미 달러화의 강세에 대비한 원화
  • 한국보다 더한 미국식 정경유착 [임채운 교수의 경제를 보는 눈]
    한국보다 더한 미국식 정경유착 [임채운 교수의 경제를 보는 눈]
    사외칼럼 2025.02.01 06:05:00
    정경유착(政經癒着)이라 하면 어둡고 음침한 냄새를 풍긴다. 사전적 정의로 정경유착은 정치와 경제가 밀착된 현상을 의미한다. 현실에서는 정치인과 기업인의 이해가 얽혀 야합하는 부도덕한 밀착관계를 지칭한다. 정경유착의 장면을 연상하면 밀실에서 권력자와 재력가가 은밀히 만나 돈 봉투를 주고받거나 지하주차장에서 차 트렁크에 돈다발이 든 사과박스를 옮기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과거 개발독재 시대에 정치인은 기업인에게 경제적 이권을 부여하고 그 반대급부로 정치자금을 제공받았다. 지금은 정치인과 기업인의 은밀한 금전 거래는 불법이다. 정치인이 직
  • [정여울의 언어정담] 찬반으로 갈린 세상에서 중심 잡기
    [정여울의 언어정담] 찬반으로 갈린 세상에서 중심 잡기
    사외칼럼 2025.02.01 05:30:00
    대통령 탄핵 정국이 장기화되면서 둘로 갈린 세상의 혼란에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정치에 대해 함구하던 사람까지도 당신은 어느 쪽이냐고 질문공세를 퍼부으니 더욱 사람 만나는 일이 두려워진다. 이 사회는 돌이킬 수 없이 두 쪽으로 나뉘어져 영원히 화해 불가능한 갈림길로 나아가고 있는 것일까. 하지만 역사는 결국 민주주의와 정의의 승리를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뛰어난 지도자는 기득권을 늘리는 데 힘을 쏟지 않고 천차만별의 차이를 지닌 국민들이 저마다 개성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거대한 자율적 공간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