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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 달째 접어드는 의정갈등'…정부도 의료계도 법원 판결을 주시하는 이유
    '세 달째 접어드는 의정갈등'…정부도 의료계도 법원 판결을 주시하는 이유
    헬스 2024.05.06 09:54:01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을 놓고 전공의들이 이탈하며 의료공백이 발생한지 12주째에 돌입했다. 정부와 의료계 간 줄다리기가 지난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측이 서로를 향해 쓸 수 있는 카드가 소진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가 이탈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이나 집단행동 중인 의대교수들에 대한 명령 발동 등 강경 대응에 나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의사들은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나 진료·수술 셧다운(휴진) 이후 정부를 압박할 대응책이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정부와 의사들이 의대 증원 추진 여부를 선결 조건으로 내세워 대
  • 경희의료원 원장 "경영난으로 '급여 지급 중단·희망퇴직' 고려" 직원들에 이메일
    경희의료원 원장 "경영난으로 '급여 지급 중단·희망퇴직' 고려" 직원들에 이메일
    헬스 2024.05.06 09:42:35
    경희대병원 등을 산하에 둔 경희의료원이 경영난으로 인해 다음 달부터 급여 지급을 중단하거나 희망퇴직을 받는 방안을 검토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 이탈이 세 달째를 맞이하면서 병원들의 경영난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은 지난달 30일 교직원들에 보낸 이메일에서 "개원 이래 최악의 경영난으로 의료원의 존폐 가능성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원장은 "현재 상황이 이어질 경우 개인 급여 등 비용 지급에
  • 당뇨·비만치료제 매출 급증…노보·릴리, 실적 ‘활활’
    당뇨·비만치료제 매출 급증…노보·릴리, 실적 ‘활활’
    헬스 2024.05.06 09:00:00
    블록버스터 당뇨·비만 치료제를 출시한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의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26% 증가했다. 3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2일 올해 1분기 매출 실적을 발표했다. 노보 노디스크의 1분기 매출은 12조 886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성장은 당뇨와 비만 치료제가 이끌었는데 전년대비 매출이 각각 24%, 42% 증가했다. 비만치료제는 2조 1759억 원을 기록했는데 '위고비&apos
  • 내년도 건보 수가협상 시작… 올해 7년만에 동결됐던 건보료에 영향 관심
    내년도 건보 수가협상 시작… 올해 7년만에 동결됐던 건보료에 영향 관심
    헬스 2024.05.06 05:30:00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약 단체들이 내년 요양급여비용을 어느 정도 수준에서 정할지를 두고 벌이는 수가(酬價·의료서비스 가격) 협상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수가는 의약 단체들이 제공했던 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해 건보 당국이 지급하는 대가를 말한다. 건보공단은 가입자들로부터 받은 건강보험료를 의료 공급자에게 제공하는 수가의 재원으로 삼기 때문에, 수가 협상 결과는 내년 건보료 수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에 올해 동결됐던 건강보험료율이 내년에는 오를지, 오른다면 얼마나 인상될지 관심이 쏠린다. 건보공단은 의약단체들과 수가 협
  • 복지부 "의대 증원 논의한 보정심 회의록, 10일까지 법원에 제출할 것"
    복지부 "의대 증원 논의한 보정심 회의록, 10일까지 법원에 제출할 것"
    헬스 2024.05.05 19:07:09
    정부가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하기로 최종 결정한 보건의료정책심의원회(보정심) 회의록 등 관련 자료를 법원에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의록 공개 여부는 법원 결정이 나온 후 정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보정심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 중 의대 정원에 관한 회의록을 10일 전까지 법원에 성실히 제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정심은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보건의료에 대한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위원회다. 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으로 회의를 주재하며, 노동자·소비자·환자단체 등이 추천하는 수요
  • 무상증자 소식에 현대바이오랜드 급등…성장 지속될까 [Why 바이오]
    무상증자 소식에 현대바이오랜드 급등…성장 지속될까 [Why 바이오]
    헬스 2024.05.05 09:00:00
    현대바이오랜드(052260)가 무상증자와 실적 개선으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랜드는 전 거래일 대비 2460원(26.62%) 오른 1만 1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상한가까지 치솟기도 했다. 전날 현대바이오랜드는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는 1500만 주, 증자 후 발행주식 총수는 3000만 주가 된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20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3일이다. 무상증자는 주식대금을 받지 않고 주
  • “나이드니 여기저기 아프다”는 부모님…어버이날 선물 고민한다면 [일터 일침]
    “나이드니 여기저기 아프다”는 부모님…어버이날 선물 고민한다면 [일터 일침]
    헬스 2024.05.05 08:00:00
    # 외아들인 김 대리(34)는 해를 거듭할수록 어버이날 부모님을 뵈러 가는 발걸음이 무거워져 가는 것을 느낀다. 가장 큰 이유는 70대에 접어듦과 동시에 눈에 띄게 악화된 아버지의 건강이다. 젋었을 때부터 고질적으로 나타났던 허리 통증이 가장 문제였다. 허리 통증의 빈도가 점점 잦아지는 듯 하더니 급기야 다리까지 저려 잠깐 산책을 하는 것조차 힘겨워하시는 모습이 역력했다. 최근 아버지를 모시고 병원을 찾았다가 퇴행성 허리디스크 증세가 악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 대리는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기점으로 아버지의 허리디스크 치료를
  • "고소해서 집어 넣어버릴까…의사 못하게" 임현택에 날 세운 홍준표
    "고소해서 집어 넣어버릴까…의사 못하게" 임현택에 날 세운 홍준표
    헬스 2024.05.04 21:55:31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을 비난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홍 시장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80%가 의대 증원을 찬성하는데 유독 의사들만 집요하게 증원을 반대하면서 공론의 장에 들어오는 것조차 거부하고 있는 것은 히포크라테스 선서와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사는 개인도 아니고 투사도 아닌 공인"이라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즉각 응수했다. 4일 페이스북에 "돼지 발정제로 성범죄에 가담한 사람이 대통령 후보에 나오고 시장을 하는 것도 기가 찰 노릇인데
  • "의대 증원, 우리병원에 2조4000억만 주면 된다"…의대 교수들, 증원 현실성 비판
    "의대 증원, 우리병원에 2조4000억만 주면 된다"…의대 교수들, 증원 현실성 비판
    헬스 2024.05.04 20:30:53
    '안 된다'가 아니라 '된다'는 쪽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의대 정원이 200명으로 늘어나면 병원을 4배로 지으면 됩니다. 우리 병원에 2조4000억원만 주면 됩니다." 배장환 충북대병원·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서울대 의대 대강당에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연 세미나에서 이렇게 말했다. 충북대 의대는 정원이 기존 49명에서 151명이 늘어난 200명이 됐는데 정부 발표대로 정원을 늘릴 경우 얼마나 큰 투자가 필요한지 강조하면서 정부 정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 서울의대 교수 97% "환자 지키고 싶다"
    서울의대 교수 97% "환자 지키고 싶다"
    헬스 2024.05.04 17:20:35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대다수가 환자 곁을 지키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공의 이탈에 따른 피로 누적 때문에 진료를 축소할 필요성을 느끼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서울대 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이달 3일부터 24시간 동안 소속 병원 교수 4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에 따르면 96.5%가 환자 곁을 지키고 싶다고 답했다. 70.9%는 현재의 진료를 유지하기 어려울 만큼 힘들다고 답변했다. 향후 진료를 유지하겠다는 답변은 24.3%지만 힘들어서
  •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아메리카노…건강상 4개 장점 있다는데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아메리카노…건강상 4개 장점 있다는데
    헬스 2024.05.04 15:32:16
    블랙커피가 체중 감량과 치매 예방을 돕는다는 기사가 미국의 유명매체에 실렸다. 블랙커피 1잔의 열량은 2㎉, 카페인 함량은 95㎎, 지방과 단백질 함량은 각각 0g·0.3g으로 기술됐다. 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투데이닷컴은 최근 블랙커피 관련 기사를 통해 블랙커피를 하루 한 잔 이상을 마시면 얻을 수 있는 건강상 이점 4가지가 소개했다. 첫째, 심장 건강에 이롭다. 하루 2~3잔의 커피 섭취는 수명연장, 심장 질환·심장 박동 문제의 위험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 아이유·최우식도 하소연하는 불면증…“이렇게 하면 잘자요”[건강 팁]
    아이유·최우식도 하소연하는 불면증…“이렇게 하면 잘자요”[건강 팁]
    헬스 2024.05.04 08:00:00
    “영화 '기생충' 이후 부담감이 컸어요. 미래를 생각하면 잠을 못 잘 때도 있었죠.” 배우 최우식은 언론매체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불면증에 시달렸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최우식 뿐일까. 가수 겸 배우 아이유,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 에픽하이 타블로 등 많은 연예인들이 불면증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 때 공황장애와 함께 '연예인병'이라고 불렸던 불면증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꽤 흔한 증상이다. 유병 기간에 따라 간헐적 단기 불면증과 만성
  • 편견에 두 번 우는 당뇨 환자들…우울증 위험 최대 3배 [헬시타임]
    편견에 두 번 우는 당뇨 환자들…우울증 위험 최대 3배 [헬시타임]
    헬스 2024.05.04 07:30:00
    몸 속에서 인슐린을 만들지 못하는 1형 당뇨 환자들은 우울증 등 정신건강질환 발생 위험이 두 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재현·김규리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연구팀은 2009~2020년까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토대로 성인이 된 뒤 1형 당뇨로 진단된 환자 1만 391명과 일반인 5만 1995명을 평균 7.94년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1형 당뇨는 운동부족, 서구화된 식습관 등의 요인으로 인슐린 저항성(체세포가 인슐린에 반응하지 못하는 현상)이 생기는 2형 당뇨와 달리 자가면
  • "정부, 증원 확정땐…1주간 집단휴진" 경고한 의대 교수들
    "정부, 증원 확정땐…1주간 집단휴진" 경고한 의대 교수들
    헬스 2024.05.03 22:54:01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정부가 의대 증원을 확정하면 1주일간 집단 휴진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또 다음 주 금요일인 10일에는 전국적인 휴진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들이 모인 전의비는 3일 저녁 온라인 회의를 연 뒤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의대 증원 절차를 진행해서 2025년 정원을 확정할 경우 1주일간의 집단 휴진 등을 포함한 다양한 행동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 박단 등 전공의 대표 20여명 "업무개시명령 취소하라"
    박단 등 전공의 대표 20여명 "업무개시명령 취소하라"
    헬스 2024.05.03 18:39:37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이 업무 개시 명령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집단으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장은 3일 서울행정법원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업무개시명령 취소, 진료유지명령 취소,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날 소송을 제기한 이들은 박 위원장을 포함해 각 병원 전공의 대표 등 20인이다. 박 위원장은 법원에 소장을 제출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전공의는 피교육자와 근로자라는 이중적 정의를 가진다. 전공의는 최저시급을 받으며 근로기준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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