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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역세포가 자궁경부암 인식해 공격 유도’…韓 연구진 개발
    ‘면역세포가 자궁경부암 인식해 공격 유도’…韓 연구진 개발
    헬스 2025.11.05 14:16:50
    국내 연구진이 자궁경부의 암세포를 타깃하는 새로운 형태의 면역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 박성택·정수영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와 조혜연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 연구팀은 바이오벤처기업 이온셀과 함께 면역세포가 직접 암세포를 인식하고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이중특이성 항체 플랫폼(BiTE)’을 기반으로 새로운 형태의 면역치료제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에게서 네 번째로 흔한 암이다. 조기 진단 시 5년 생존율이 90%를 넘지만 진행되면 생존율이 20% 미만으로 급격히 떨어진다. 특히
  • 서울대병원, 의료 AI 플랫폼 ‘스누하이’ 본격 가동
    서울대병원, 의료 AI 플랫폼 ‘스누하이’ 본격 가동
    헬스 2025.11.05 12:44:25
    서울대병원은 자체 개발한 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스누하이(SNUH.AI)’를 공식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스누하이는 서울대병원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hari-q3)을 활용해 ‘의무기록 자동 생성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현재 병원정보시스템(HIS)과 연동되어 ‘마취전 상태평가지’와 ‘퇴원기록지’를 자동 생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를 빠르고 정확하게 평가하고 신속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다. 반복적이고 시간이 소요되는 업무를 자동화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 진료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
  • 문종호 순천향대부천병원장, 카자흐스탄 국립의대 명예교수 위촉
    문종호 순천향대부천병원장, 카자흐스탄 국립의대 명예교수 위촉
    헬스 2025.11.05 12:38:11
    문종호 순천향대부천병원장이 카자흐스탄 국립의대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은 'QS Higher ED Summit: Asia Pacific 2025' 참석차 방한한 마랏 쇼라노프(Marat Shoranov) 카자흐스탄 국립의대 총장이 4일 국제 의료 협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병원을 찾아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국립의대는 1931년 설립된 카자흐스탄 최초의 의과대학으로, 약 1만 5000명의 학생과 1500명의 교원이 재직 중이다. 쇼라노프 총장은 카자흐스탄 보건부 제1차관을 역임한
  • 매일 아침 챙겨먹었는데…“비타민C, ○○○ 예방 효과 없었다”[헬시타임]
    매일 아침 챙겨먹었는데…“비타민C, ○○○ 예방 효과 없었다”[헬시타임]
    헬스 2025.11.05 12:30:22
    정신건강 개선을 위해 비타민C를 섭취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비타민C 복용이 우울 증상을 치료한다는 과학적 근거는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성근·정주영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교수팀은 2013∼2018년 이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중 우울 증상이 없는 9만1113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식품 빈도 설문지를 통해 식사를 통한 비타민C 섭취량을 조사하고, 섭취량에 따라 총 4개 그룹으로 나눠 평균 5.9년동안 추적 관찰했다. 우울증 척도(CES-D)를 통해 그룹별
  • K뷰티 뜨더니…보건산업 3분기 누적수출 208억달러, 역대 최대
    K뷰티 뜨더니…보건산업 3분기 누적수출 208억달러, 역대 최대
    헬스 2025.11.05 10:58:50
    'K-뷰티'의 세계적 열풍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보건산업 누적 수출액이 200억 달러를 넘기며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의 올해 3분기 누적 수출액은 208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2022년 189억9000만 달러를 3년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이 40억1000만 달러(19.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중국 23억600만 달러(11.1%), 일본
  • 슈퍼주니어 김희철,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 기부
    슈퍼주니어 김희철,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 기부
    헬스 2025.11.05 09:32:11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이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을 맞아 암 환자 치료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서울아산병원이 5일 밝혔다. 아산병원은 이 후원금을 암 환자를 위한 첨단치료 시스템 구축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희철은 "암 투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을 결심했다"며 "20년 동안 슈퍼주니어가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 후원으로 그 사랑을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 대한정형외과학회 새 이사장에 오주한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대한정형외과학회 새 이사장에 오주한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헬스 2025.11.05 09:28:36
    오주한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대한정형외과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1년간이다. 1956년 창립한 대한정형외과학회는 1만여 명의 정형외과 전문의를 회원으로 보유한 전문 학술단체다. 정형외과 분야 진료 및 연구 표준을 확립하고 전문의 교육과 국제 학술 교류를 통해 학문 발전과 국민의 근골격계 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오 신임 이사장은 회전근 개 파열, 어깨 인공관절, 견관절 골절, 스포츠 손상 등 견관절 및 스포츠 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다. 임상과 기초 연구를 아우르는 폭넓은 성과를 통해 S
  • '늘 이웃 돕던' 50대 가장, 4명에 새 생명 주고 하늘로
    '늘 이웃 돕던' 50대 가장, 4명에 새 생명 주고 하늘로
    헬스 2025.11.05 09:20:18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길 즐겼던 50대 가장이 집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진 후 장기 기증으로 4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8월 19일 안동병원에서 김익기(54) 씨가 심장과 폐, 양쪽 신장(콩팥)을 4명에게 각각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다. 김 씨는 같은 달 2일 집에서 씻던 중 쓰러진 채 가족에게 발견됐다. 발견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가족들은 평소 김 씨가 남을 돕는 따뜻한 사람이었기에 삶의 마지막 순간에도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 강석연 "표준 선점 시 오가노이드 연구데이터 해외서 통용…시간·비용 절감”
    강석연 "표준 선점 시 오가노이드 연구데이터 해외서 통용…시간·비용 절감”
    헬스 2025.11.05 08:46:33
    “올해 간과 소장의 오가노이드 독성평가 기준을 완료하고, 2027년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 표준화기구(ISO) 등재 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 한국의 오가노이드 평가법이 국제 표준으로 채택되면 국내에서 받은 인증이 해외에서도 그대로 통하기 때문에 기업들은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강석연(사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4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기구(EMA) 등 글로벌 규제당국이 동물대체시험을 위해 오가노이드를 장려하고 있지만 아직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평
  • 멧세라, 노보 제안에 ‘우월한 조건’… 화이자와 인수전 격화
    멧세라, 노보 제안에 ‘우월한 조건’… 화이자와 인수전 격화
    헬스 2025.11.05 07:49:47
    미국 바이오텍 멧세라가 노보노디스크의 새로운 인수 제안에 ‘우월한 조건’이러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화이자와의 인수 경쟁이 급속히 격화되고 있다. 멧세라는 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노보노디스크의 새 제안이 화이자의 수정안보다 “우월한(superior)” 조건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이자는 이틀 영업일 내에 수정 제안을 제출할 기회를 부여받으며, 이후 멧세라 이사회가 여전히 노보 제안을 우위로 판단할 경우 기존 화이자와의 합병 계약을 종료할 수 있다. 앞서 노보노디스크는 멧세라의 기업가치를 최대 100억 달러(약 13조 8
  • "똑같이 운동했는데 억울해"…男, 女보다 2배 더 운동해야 '이 병' 예방 효과 있다
    "똑같이 운동했는데 억울해"…男, 女보다 2배 더 운동해야 '이 병' 예방 효과 있다
    헬스 2025.11.05 06:11:00
    남성이 심장병을 예방하려면 여성보다 약 두 배는 더 움직여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같은 시간 동안 운동해도 여성의 심장 건강이 더 크게 개선되는 이유는 호르몬과 근육 구성 등 생물학적 차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3일 과학 전문 매체 ‘사이언스얼러트(ScienceAlert)’는 중국 샤먼대와 저장대 공동 연구팀이 수행한 최신 연구를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남성이 여성과 동일한 수준의 심장병 예방 효과를 얻으려면 운동량을 약 2배로 늘려야 한다. 연구진은 37~73세 영국 성인 8만 5000여 명에게 손목에 가속도계를 착용시켜
  • 비대면진료 법제화 코앞인데…시민사회 “공공 주도 플랫폼 만들자”
    비대면진료 법제화 코앞인데…시민사회 “공공 주도 플랫폼 만들자”
    헬스 2025.11.04 18:40:56
    정부가 내년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목표로 연말까지 의료법 개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닥터나우·나만의 닥터 같은 민간 플랫폼이 아닌, 공공 주도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의 정형준 정책위원장(원진녹색병원장)은 4일 '영리 플랫폼 중심 원격의료 법제화 이대로 괜찮은가'란 주제로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산업계와 민간 자본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원격의료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비대면진료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2020년
  • 강석연 식약평가원장 "간·소장 오가노이드 평가법 국제표준 추진"
    강석연 식약평가원장 "간·소장 오가노이드 평가법 국제표준 추진"
    헬스 2025.11.04 17:40:14
    “올해 간과 소장의 오가노이드 독성평가 기준을 완료하고, 2027년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 표준화기구(ISO) 등재 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 한국의 오가노이드 평가법이 국제 표준으로 채택되면 국내에서 받은 인증이 해외에서도 그대로 통하기 때문에 기업들은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강석연(사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4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기구(EMA) 등 글로벌 규제당국이 동물대체시험을 위해 오가노이드를 장려하고 있지만 아직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평
  • 복지부, 사우디·카타르와 보건의료 협력 강화 논의
    복지부, 사우디·카타르와 보건의료 협력 강화 논의
    헬스 2025.11.04 13:47:39
    보건복지부는 이형훈 제2차관이 이달 2∼5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방문해 보건의료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차관은 우선 2∼3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지 교육부와 보건부를 방문해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방안과 현지 의료인의 한국 연수 확대 등을 논의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사우디와 쿠웨이트, 바레인, 오만 등 중동 4개국 의료인 중 한국 연수생은 지난달 기준 총 594명이다. 그 중 사우디 연수생이 555명(93%)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양국은 향후 연수 대상을 의사, 치과의사에서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 "남자라면 꼭 해야지"도 옛말…10년새 80%→20%로 급감했다는 '이 수술'
    "남자라면 꼭 해야지"도 옛말…10년새 80%→20%로 급감했다는 '이 수술'
    헬스 2025.11.04 11:48:26
    국내에서 포경수술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위생 문제와 각종 질환 예방을 위해 필수로 여겨지던 포경수술이 ‘선택적 시술’로 변화하고 있는 분위기다. 2000년대 초반 80%에 달하던 국내 포경수술 비율은 최근 20%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남성의 약 20%가 포경수술을 받는다. 이웃국 일본은 2% 내외가 이 수술을 받지만, 한국과 미국, 이슬람권에서는 여전히 많은 이들이 수술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포경수술이 질병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지적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포경수술 반대 운동에 앞장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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