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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두고 먼저 가면, 나는 어찌 살라고"…'열차 사고' 유족, 5시간 지나 소식 들었다
    "엄마 두고 먼저 가면, 나는 어찌 살라고"…'열차 사고' 유족, 5시간 지나 소식 들었다
    사회일반 2025.08.20 13:42:44
    경북 청도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충돌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30대 하청업체 근로자 2명의 빈소가 유족과 동료들의 오열로 눈물바다가 됐다. 20일 청도대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사고 희생자 이모(37) 씨와 조모(30) 씨의 가족, 그리고 동료들이 모여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전날 오후 남편의 부축을 받으며 병원에 도착한 이 씨의 어머니는 "엄마 왔다. 날 두고 먼저 가면 어떡하냐"고 외치며 가슴을 쳤다. 하청업체 관계자들 역시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쏟아냈다. 특히 외동아들이었던 이 씨와 올해
  • 성기 확대 수술하다 '절단'한 의사, 벌금 700만원…알고보니 세 번째 수술이었다
    성기 확대 수술하다 '절단'한 의사, 벌금 700만원…알고보니 세 번째 수술이었다
    사회일반 2025.08.20 13:38:48
    30대 남성의 성기 확대 수술을 하다 성기를 절단한 의사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최지연 판사는 최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받는 비뇨기과 의사 A씨에게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5월 30대 남성 B씨의 성기 확대 수술을 하다 성기를 가로로 절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이미 두 차례 수술을 받으면서 음경해면체와 인공진피 보형물이 유착된 상태였는데, A씨는 수술을 진행하다 발기부전 등 성기능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지하지 않은 것으
  • 양천구 목동 아파트에서 화재…"실외기에서 연기" 신고
    양천구 목동 아파트에서 화재…"실외기에서 연기" 신고
    사회일반 2025.08.20 13:38:33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목동 소재 아파트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최초 신고자는 “아파트 실외기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화재 발생 후 40여 분이 지난 오후 12시 27분께 불길을 잡았고, 오후 1시 7분께 완전히 진압했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 차량 48대와 인력 176명 등이 투입됐다. 화재로 인해 29명의 아파트 주민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연기흡입 등으
  • '이태원 참사' 출동 소방관, 실종 열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이태원 참사' 출동 소방관, 실종 열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사회일반 2025.08.20 13:08:43
    이태원 참사 이후 우울증 치료를 받았던 소방대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경기 시흥시 금이동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인근 교각 아래에 실종됐던 A(3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관이 발견한 시신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의 시신을 수습하고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A 씨는 이달 10일 오전 2시 30분께 남인천요금소를 빠져나온 뒤 우측 갓길에 차를 세운 채 종적을 감췄다. 실종 직전에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를 남겼다. A 씨는
  • ‘여성 상대 스토킹, 협박, 사기’ 30대 남성 실형
    ‘여성 상대 스토킹, 협박, 사기’ 30대 남성 실형
    사회일반 2025.08.20 12:49:13
    여러 여성을 상대로 흉기로 협박하고 스토킹에 사기까지 벌인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 어재원 부장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과 사기,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에 40시간의 스토킹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2024년 7월께 6개월간 사귀다 헤어진 B씨가 거부하는데도 ‘차단한 것 같아 DM(다이렉트 메시지) 보내. 지금 가고 있어 회사 앞에 있을게’ 등의 메시지를 보름동안 65차례에 걸쳐 보내는 등 지속적으로 불안감을 조성했다. 그는 2025년 3월에도 교
  • "'쥐꼬리' 공무원 봉급 드디어 올려준다고요?" 공문서 일파만파…사실은
    "'쥐꼬리' 공무원 봉급 드디어 올려준다고요?" 공문서 일파만파…사실은
    사회일반 2025.08.20 12:40:20
    내년부터 공무원 임금과 수당이 인상된다는 내용의 정부 기관 공문서가 온라인상에 유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 기관 공문서와 형식부터 구체적인 내용까지 유사하게 작성됐지만 해당 문서가 허위로 밝혀지면서다. 19일 인사혁신처와 서울시 사이버안전센터 등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상에는 인사혁신처 공문 형태의 ‘2026년 공무원 봉급 인상률 및 수당 안내’라는 제목의 공문이 유포되고 있다. 해당 공문에는 내년 공무원 기본 인상률은 2.7%이며, 5년 이하 저연차 공무원의 봉급은 공통 인상분 2.7%에 추가 4.1%를 더해 총 6.8%의 인상
  • 휴가 3일 전 신청 반려한 버스회사 대표 무죄…대법 “업무 성격 고려해야”
    휴가 3일 전 신청 반려한 버스회사 대표 무죄…대법 “업무 성격 고려해야”
    사회일반 2025.08.20 12:39:33
    단체협약에서 정한 휴가 청구 기간을 어기고 휴가를 신청한 근로자에게 협약을 근거로 연차를 반려한 버스회사 대표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협약이 유효한 상황에서 업무성격과 대체근로자 확보 등 시기변경권 행사에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사용자를 처벌할 수 없다는 취지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17일 확정했다. A씨는 부산 연제구 소재 버스회사의 대표로, 시내버스 운수업을 운영했다. 해당 회사의 노사 단체협약에는 휴가는 최소
  • “친구를 잘 사귈 수 있을까?” 입학 앞둔 자녀, 사회성 걱정이라면
    “친구를 잘 사귈 수 있을까?” 입학 앞둔 자녀, 사회성 걱정이라면
    사회일반 2025.08.20 11:55:43
    ‘아이가 친구들을 잘 사귈 수 있을까?’ ‘선생님과도 잘 지내야 할 텐데…’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했거나 입학을 앞두고 있으면 부모는 온갖 걱정에 시달린다. 구체적인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모아보면 결국 한 가지로 귀결된다. 내 아이의 사회성이 부족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다. 서울아산병원은 15년간 300여 명의 아이들을 만나 발달을 평가하고 증진하는 데 힘써온 '사회성클리닉' 전문가들이 최근 '우리 아이 사회성 키우기'를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김효원 서울아산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 글로벌의약산업협회, 창립 25주년 맞아 새 로고 공개
    글로벌의약산업협회, 창립 25주년 맞아 새 로고 공개
    사회일반 2025.08.20 11:45:07
    국내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들의 연합 단체인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KRPIA는 "국민과 환자들의 생명을 상징하는 녹색 계열의 색상을 선택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회원사들이 혁신 신약의 개발과 생산, 공급을 통해 혁신을 확산 및 전파한다는 의미로 그러데이션 효과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새 로고 색상은 올해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발견한 '올로(Olo)' 색상에 착안했다. 선명한
  • "안 뽑는데 어디서 경력 쌓죠?" 20대 청년백수 어쩌나…"그냥 쉽니다" 비율도 늘었다
    "안 뽑는데 어디서 경력 쌓죠?" 20대 청년백수 어쩌나…"그냥 쉽니다" 비율도 늘었다
    사회일반 2025.08.20 11:35:00
    취업 경험이 전혀 없는 20대 실업자가 지난달 4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기업이 신입 채용을 줄이고 경력직 채용을 선호하면서 경험이 부족한 20대 청년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20대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3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33.5%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21년 4월(44.6%)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취업 무경험 실업자'란 취업 경험이
  • “과거 폭로하겠다”…쯔양 협박 후 2억 원 갈취한 여성 2명, 집행유예
    “과거 폭로하겠다”…쯔양 협박 후 2억 원 갈취한 여성 2명, 집행유예
    사회일반 2025.08.20 11:27:58
    인기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에게 과거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2억여원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된 여성 2명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구창규 판사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공동공갈)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모 씨와 송 모 씨에게 각각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한 두 사람에게 보호관찰을 명하고, 피해자에게 문자 전송 금지 및 근무지 100m 이내 접근 금지 등의 특별준수사항을 부과했다. 구 판사는 “공동공갈의 경우 범행 기간이 길고 갈취 금액
  • ‘안전관리 미달’ 기업 입찰 참가 제한…안전 평가 강화
    ‘안전관리 미달’ 기업 입찰 참가 제한…안전 평가 강화
    사회일반 2025.08.20 11:00:00
    정부가 기업의 안전관리 강화를 유도하고 안전 불감 기업의 입찰 참가를 제한할 수 있도록 국가계약제도를 정비한다. 산업재해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재해 근절과 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20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25년 제3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계약제도 개선 방안, 공공조달 혁신생태계 개선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우선 입찰과 낙찰자 선정 시에 안전 평가를 더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사업에 대해서
  • 법무법인 세종, 이창희 서울대 교수·장마리아 외국변호사 영입
    법무법인 세종, 이창희 서울대 교수·장마리아 외국변호사 영입
    사회일반 2025.08.20 10:37:40
    법무법인 세종이 최근 이창희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장마리아 외국변호사, 김태훈 관세전문위원을 새롭게 영입하고 조세 분야의 역량을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세그룹 고문으로 합류하는 이창희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대표적인 조세법 권위자로 꼽힌다. 서울대학교 법학과, 동국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였고 미국 하버드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석사와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고문은 1997년 서울대 법학대학 교수로 임용된 후, 일본 동경대 법학부, 미국 하버드 로스쿨, NYU 로스쿨 등에서도 교환교수로 국제조세 등을 가르
  • “보완입법 필요”…이대론 ‘원·하청 교섭’ 취지 못 살릴 노란봉투법
    “보완입법 필요”…이대론 ‘원·하청 교섭’ 취지 못 살릴 노란봉투법
    사회일반 2025.08.20 10:32:15
    “수권 조항(통상 ‘시행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는 정부 위임 문구)이 없어서 대통령령(시행령) 등으로 이 문제(교섭 절차와 방식)를 처리하는 게 법적으로 불가능하다.” 노동학계에서 최근 노사의 현안인 일명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개 개정안)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 지적은 하청노조의 원청과 교섭 길을 터 원청의 교섭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경영계의 우려를 넘는다. 교섭 제도 보완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원·하청 격차 해소란 노란봉투법 취지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으로
  • 저출산에 여성도 군대 간다?…국힘 김미애, 병역법 개정안 발의
    저출산에 여성도 군대 간다?…국힘 김미애, 병역법 개정안 발의
    사회일반 2025.08.20 10:25:00
    저출산에 따른 병역 자원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여성에게도 현역병 복무 기회를 넓히는 법안이 발의됐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여성의 현역병 복무 참여를 가능케 하고 복무 실태 보고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병무청장이나 각군 참모총장이 현역병 선발 시 성별과 관계없이 지원자를 뽑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국방부 장관이 여성 현역병 복무 실태·고충 처리 현황·제도 운영 성과를 매년 국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같은 개정안은 급격한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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