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트럼프에 '황금주' 내준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마무리
    트럼프에 '황금주' 내준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마무리
    국제일반 2025.06.19 15:20:32
    일본제철이 미국 철강기업 US스틸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인수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 2023년 말 인수 계획 발표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19일(현지시간)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제철은 141억 달러(약 19조 5000억 원)를 투입해 US스틸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로써 일본제철의 연간 조강 생산량은 기존 4364만 톤에서 5782만 톤으로 증가하며, 세계 4위 규모로 도약했다. 3위인 중국 안강그룹(5955만 톤)과의 격차도 좁혔다. 하시모토 에이지 일본제철 회장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45년 전
  • 美, 유학생 비자 재개 했지만…심사 기준에 'SNS 게시글' 추가해 논란
    美, 유학생 비자 재개 했지만…심사 기준에 'SNS 게시글' 추가해 논란
    국제일반 2025.06.19 14:56:01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유학생 비자 발급을 재개하면서 소셜미디어 계정 공개를 의무화했다. 온라인 게시물에 대한 검열을 비자 심사에 포함시키면서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미 국무부는 18일(현지 시간) “미국에 적대적인 게시물이 있는지 집중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비자 신청자들은 소셜미디어 계정의 개인정보 설정을 ‘공개’로 조정하도록 요청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화된 심사는 미국 입국을 원하는 사람들에 대한 적절한 심사 절차의 일환이며, 비공개 계정은 정보를 숨기려는 시도로 판단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이스라엘, 이란 아라크 핵시설 폭격…이란 미사일 20발 보복 "병원 등 피격"
    이스라엘, 이란 아라크 핵시설 폭격…이란 미사일 20발 보복 "병원 등 피격"
    국제일반 2025.06.19 13:45:09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이란의 아라크 핵시설을 공습하자, 이란이 미사일 최소 20발을 발사하며 즉각 보복에 나섰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아라크 중수로 핵시설을 공습했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이란 국영 TV도 해당 시설이 피격당한 사실을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7일째 이어진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작전의 일환으로, 이란 수도 테헤란과 핵시설이 위치한 아라크가 주요 타격 대상이었다. 이란 당국은 시설 근무자들이 모두 사전에 대피해 인명 피해와 방사성 물질 누출은 없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공습 직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 "7월 대지진 전조현상 아냐?"…日 홋카이도서 규모 6.0 지진 발생
    "7월 대지진 전조현상 아냐?"…日 홋카이도서 규모 6.0 지진 발생
    국제일반 2025.06.19 13:43:03
    일본 홋카이도 해안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했다. 독일지구과학연구센터(GFZ)는 19일 일본 홋카이도 해안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은 이날 오전 8시8분, 북위 42.96 동경 146.41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 깊이는 10㎞로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전했다. 전등 같이 매달린 물건이 크게 흔들리고 물체가 넘어질 수 있는 수준이다.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앞서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은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을 예지몽으로 맞힌 것으로 알려
  • LG엔솔, 도요타통상과 맞손…美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세운다
    LG엔솔, 도요타통상과 맞손…美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세운다
    국제일반 2025.06.19 13:38:05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일본 도요타통상과 손잡고 미국 내 리사이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양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배터리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도요타통상과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GMBI’(Green Metals Battery Innovations, LLC)를 설립하는 데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 지역에 설립 예정인 GMBI는 사용 후 배터리와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
  • "한국인들 자주 찾는데"…베트남서 전자담배 피우면 벌금 ‘이만큼’ 낸다
    "한국인들 자주 찾는데"…베트남서 전자담배 피우면 벌금 ‘이만큼’ 낸다
    국제일반 2025.06.19 13:13:05
    베트남에서 전자담배를 피울 경우 최대 500만 동(한화 약 26만 1000원)의 벌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베트남은 한국인이 자주 찾는 국가 중 하나로 앞으로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7일(현지시간) 베트남 보건부는 전자담배 사용에 대한 행정처분을 포함하는 행정벌 규정 초안을 마련해 현재 의견을 수렴 중이라 밝혔다. 초안에 따르면 전자담배·가열담배 및 기타 신종 담배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300만 동(한화 약 15만 7000원)에서 500만 동의 벌금이 부과되며 해당 제품은 수거돼 폐기될 예정이다. 또
  • 日, 이스라엘·이란 체류 국민 대피 위해 자위대 수송기 투입 준비
    日, 이스라엘·이란 체류 국민 대피 위해 자위대 수송기 투입 준비
    국제일반 2025.06.19 11:23:28
    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 충돌로 중동 지역의 안보 위기가 고조되자 일본 정부가 자국민 대피 작전에 돌입했다. NHK와 지지통신은 19일(현지시간) 일본 정부가 자위대 수송기를 인근국에 대기시키는 방안을 포함해 신속 대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이스라엘과 이란에 체류 중인 자국민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육로 대피를 지원한다. 일본 외무성은 이르면 19일부터 두 나라에서 각각 출발하는 버스를 편성해 인접 국가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지 정세를 주의 깊게 살피면서 조속한 대피 계획 실행을 준비 중이다. 이스라엘과 이
  • 합치면 8300조 시장…한일 손 잡으면 美中 양강구도 흔든다[Pick코노미]
    합치면 8300조 시장…한일 손 잡으면 美中 양강구도 흔든다[Pick코노미]
    국제일반 2025.06.19 11:06:00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이 그동안의 갈등을 딛고 한 단계 더 성숙한 협력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미중 갈등이 심화하는 등 기존 무역 질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소재와 부품이 강한 일본과 생산이 강한 한국이 파트너십을 이룬다면 유럽연합(EU)보다 강력한 경제 블록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반일을 외쳐온 여당 내부에서도 한일 자유무역협정(FTA)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최근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
  • [속보] "이스라엘군, 이란 아라크 원전 주변지역에 피란 경고"
    [속보] "이스라엘군, 이란 아라크 원전 주변지역에 피란 경고"
    국제일반 2025.06.19 10:55:09
    [속보] "이스라엘군, 이란 아라크 원전 주변지역에 피란 경고"
  • 푸틴 "하메네이 암살? 논의하고 싶지도 않아" 손사래 친 이유[글로벌 왓]
    푸틴 "하메네이 암살? 논의하고 싶지도 않아" 손사래 친 이유[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06.19 10:50:2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스라엘이 이란의 최고 지도자를 암살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논의하고 싶지도 않다”며 “싸움을 멈추고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상황에서 이란 사태에 대해서는 ‘평화적 해결’을 주장한 이유는 러시아가 이란 핵 개발에 깊이 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현지시간)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8일 상트페테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에서 외신 기자들에게 이 같이 언급했다. 그는 “민감한 문제이지만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며 “합
  • "5년 동안 19억 모으겠다"…20대 여성 성형수술뒤 부자 남친 8명 사귀며 절도
    "5년 동안 19억 모으겠다"…20대 여성 성형수술뒤 부자 남친 8명 사귀며 절도
    국제일반 2025.06.19 09:19:56
    중국에서 성형수술로 외모를 바꾼 뒤 부유한 남성들과 사귀며 고급 물품을 훔쳐 되판 여성이 붙잡혔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출신 인쉐(24·여) 씨는 몇 달 만에 8명의 남성으로부터 20만 위안(약 3800만원) 상당의 재산을 빼돌렸다가 아홉 번째 남자친구가 설치한 CCTV에 범행이 녹화되면서 검거됐다. 이 사건은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35만회 이상 조회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인 씨는 5년 동안 1000만 위안(약 19억원)을 모아 선전에 집을 사겠다는 목표를 세운 뒤
  • 셔츠에 주머니 달아 "기능성 의류"…세금 회피 꼼수 늘어[글로벌 왓]
    셔츠에 주머니 달아 "기능성 의류"…세금 회피 꼼수 늘어[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06.19 08:30:00
    글로벌 제조업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율 세금을 피하기 위해 관세 공학(tariff engineering)을 활용하고 있다. 제품의 재료나 크기, 구성을 변경해 세금이 더 낮은 카테고리로 물품을 신고하는 방식으로, 셔츠에 주머니를 달아 '기능성 의류'로 신고하거나, 운동화 밑창에 고무 대신 천을 덧대어 '슬리퍼'로 분류하는 식이다. 18일(현지 시간) CNBC는 글로벌 제조업체들이 제품 분류를 재고하고 세금을 낮추기 위해 '관세 조작'에 나서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보
  • "여름휴가 발리로 예약했는데 어쩌나"…화산 또 폭발에 여행객들 '발동동'
    "여름휴가 발리로 예약했는데 어쩌나"…화산 또 폭발에 여행객들 '발동동'
    국제일반 2025.06.19 08:03:37
    인도네시아에서 대규모 화산 폭발로 발리행 항공편이 대거 취소됐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동부 플로레스 섬의 레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연이어 분출했다. 이 영향으로 수십 편의 여객기 운항이 중단됐다. 이 화산은 발리 동쪽 인근에 자리한 활화산이다. 첫 분화는 전날 오후 5시 35분께 시작됐다. 화산재 기둥은 정상에서 약 1만 미터 상공까지 솟구쳤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에 따라 재난 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까지 인명이나 구조물 피해는 확인
  • “수출 대금, 달러 대신 中 위안으로 주세요”
    “수출 대금, 달러 대신 中 위안으로 주세요”
    국제일반 2025.06.19 07:00:00
    미국의 관세 여파로 달러 가치가 크게 떨어진 가운데 무역업체들이 대금을 받을 때 달러를 피하는 경향까지 나타나고 있다. 17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은행 US뱅코프의 폴라 커밍스는 각국 수출업체가 미국 수입업체로부터 대금을 받을 때 더는 달러를 원하지 않으며, 대신 유로화, 중국 위안화, 멕시코 페소 등을 요구하는 추세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모든 수출업체가 달러를 ‘신성시’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달러 익스포저(노출)를 줄이려 하며, 현지 통화를 원하는 분위기라는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의 한 목재업체는
  • "결혼하려면 1억 줘"…정부 철퇴에도 '신부 값' 높아지는 이곳[글로벌 왓]
    "결혼하려면 1억 줘"…정부 철퇴에도 '신부 값' 높아지는 이곳[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06.19 06:05:00
    중국에서 신부를 맞이하기 위해 지불하는 '지참금' 규모가 크게 불어나고 있다. 중국 정부가 결혼 장려를 위해 고액 지참금 단속에 나섰지만 효과는 미미한 모습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중국에서 결혼은 돈벌이가 될 수 있다"며 신부 값을 둘러싼 이같은 현실을 보도했다. 신부 값은 중국에서 '차이리(彩禮)', 대만에서는 '핑진(聘金)'으로 불리는 중화권의 오랜 결혼 풍습이다. 딸을 데려가는 대가로 신랑 측에서 신부 측 가족에게 주는 일종의 지참금이다. 이코노미스트에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