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조 필요"…노후 KTX 교체 정부 지원 법안 본격 추진
주택2025.05.1007:00:00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경영난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교체 시기가 도래한 노후 고속철도차량(KTX) 교체 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도록 하는 법안이 여야 공동으로 추진된다. KTX 운임이 14년째 동결된 상황에서 열차 교체까지 코레일 자체 비용으로 부담하면 경영난이 악화해 안전관리도 소홀해질 것이라는 우려를 감안한 조치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철도산업발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노후 철도차량 교체 때 정부가 필요 자금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
집슐랭
세종 아파트값 급등 지속…서울도 14주 연속 상승세 [집슐랭]
정책·제도
2025.05.10
07:00:00
다음 달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행정수도 이전론에 불이 붙으면서 세종시 아파트값이 고공 행진을 벌였다. 한국부동산원이 9일 발표한 5월 첫째 주(5월 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세종 매매가격지수는 1주일 새 0.40% 올랐다. 3주 연속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지난주(0.49%)보다 상승 폭이 감소했지만 2주 연속 0.4%대 오름세다. 도담·새롬·종촌동 등 정부세종청사 인근 선호 단
건축과 도시
'철옹성' 편견을 깨고…캠퍼스에 녹아든 데이터센터
분양
2024.02.08
07:00:00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 확보다. 보안을 위해 건물 외벽에 높은 담장을 세울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이유로 그동안 데이터센터 설계 방향은 ‘철옹성’을 만드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대규모 건축물인 만큼 이에 걸맞은 부지도 필요해 도심 내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존재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준공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이 같은 고정관념을 깼다. 센터가 위치한 장소부터 파격적이다. 많은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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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4.09 16:30:34해외건설협회가 9일 해외건설 진출 확대를 위한 '공기업 해외 진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12개 주요 정부투자기관 임원들이 참석한 회의에서는 해외건설의 현황을 공유하고 공기업의 역할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경제 회복과 함께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공기업이 주도적으로 나서 해외건설 수주 기반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했다. 또 공기업의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민간기업과 결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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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2025.04.09 16:04:44현대건설이 경기도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인접한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를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곡리 705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 동 전용면적 84~182㎡ 총 660가구로 조성된다. 수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를 주력으로 구성하고, 희소성 높은 중형 타입과 펜트하우스가 포함된 대형 타입까지 더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달 14일 특별공급,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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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4.09 14:55:16롯데건설은 서울 용산구에 공급하는 청년안심주택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안심주택은 서울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민간임대주택이다.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료 및 보증금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4층, 1개 동, 전용면적 23~49㎡ 총 269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공공임대(52가구)를 제외한 217가구가 민간임대로 공급된다. 면적별로는 △23㎡ 40가구 △39㎡ 59가구 △49㎡ 118가구다.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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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4.09 13:36:11주택 정비 사업 중심으로 추진돼 온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이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까지 확대된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도심 내 정비예정구역을 대상으로 신속통합기획 및 공공정비계획 수립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신속통합기획은 서울시가 재건축 계획을 짜는 단계에서부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도시정비형 재개발은 상업지역 등에서 도시 기능 회복과 활성화를 목표로 시행하는 정비 방식이다. 공공이 우선 토지이용·기반시설·건축물 밀도 등에 대한 계획(이하 공공정비계획)을 수립한 뒤 단위사업별로 민간사업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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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4.09 13:21:05DK아시아는 9일 조현욱 전 현대건설 마케팅 분양 실장을 전무이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 전무이사는 대우경제연구소를 시작으로 DL이앤씨, 현대건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사업 본부장을 역임한 부동산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다. 또 건국대학교 부동산 대학원, LH 토지대학 등에서 강의를 진행한 실무형 전문가다. 조 전무는 마케팅 중심의 기업 변화경영인 MDC(Marketing Driving Change) 개념을 전파하며 차별화된 부동산 마케팅 전략과 성공 사례 경험을 다수 보유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현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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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4.09 10:56:19GS건설이 9일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인공지능(AI)을 통환 디지털 전환(DX) 등을 주제로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 방한 시 대담에 참석하는 등 AI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GS건설의 AI 투자를 확대해 왔다. GS건설에 따르면 이달 초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허윤홍 대표를 포함한 각 사업본부장, 부문장 등 임원 및 차세대 리더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의 적극 활용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워크샵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허 대표는 “AI는 피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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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4.09 10:54:19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 혁신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목표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반도체 모듈 기업을 자회사로 편입하며 반도체 시장으로 발을 넓혀온 SK에코플랜트는 산·학·연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반도체 종합서비스 역량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8일 대전 대덕구 한남대학교 56주년 기념관에서 '반도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재욱 SK에코플랜트 경영지원센터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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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4.09 10:46:29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매년 자회사를 설립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평가하며 LH는 이번 평가에서 자회사 안정성을 높이고 근로자 처우 개선에 노력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LH는 2018년 사옥 시설관리·미화·경비 등의 업무를 맡는 ㈜LH E&S와 주거복지 콜센터를 운영하는 LH주거복지정보㈜를 자회사로 설립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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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4.09 10:30:48조기 대선으로 정부가 추진해온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개편 논의가 중단된 가운데 전월세 신고제가 6월부터 정식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4년간 지속해온 전월세 신고제 과태료 유예 기간을 종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후속 조치를 검토 중이다. 전월세 신고제는 보증금이 6000만 원을 넘거나 월세가 3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기간 내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 신고를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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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4.09 10:26:12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건수가 전달 대비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지난 2월 강남·송파구 일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일시 해제하면서 집값이 상승하자 경매 취소가 속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9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3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의 경매 진행건수는 172건으로 전달(253건)에 비해 32% 감소했다. 지난 2월 토허제 해제로 일부 지역에서 아파트값이 급등하자 채무를 상환하거나 경매를 유예하는 경우가 늘어나며 경매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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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4.09 10:20:15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2년 9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실거주 의무를 피할 수 있는 경매 시장으로 수요자들이 몰린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9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888건으로 전월(3379건) 대비 약 15% 감소했다. 낙찰률은 39.9%로 2.7%포인트 하락했고, 낙찰가율은 85.1%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경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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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2025.04.09 08:24:4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6000만 원에 육박하며 서울 강남권을 넘보는 수준으로 치솟았다. 분당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 리모델링 조합은 최근 일반 분양가로 3.3㎡당 5800만 원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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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4.09 08:21:04정부가 올해를 K-하이퍼튜브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미래형 초고속 교통수단인 하이퍼튜브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하이퍼튜브 기술이 개발되면 시속 1200km로 달리는 기차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20분 내 주파가 가능하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차세대 육상 교통 혁신을 목표로 자기부상 추진 기술을 포함한 핵심 기술 연구를 시작한다. 하이퍼튜브는 진공에 가까운 아진공(0.001~0.01 기압) 상태의 튜브 속에서 자기 부상 기술을 이용해 열차를 띄우고 전자기력을 통해 초고속으로 이동시키는 시스템이다. 비행기보다 빠르고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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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4.09 07:55:00서울 아파트 분양 전망이 5개월 만에 긍정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4월 서울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가 전월 대비 22.6포인트 오른 108.3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 상황이라는 의미다. 서울 지수가 100을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108.3) 이후 5개월 만이다. 경기(70.0→97.3)와 인천(64.5→93.3)도 27.3포인트와 28.8포인트 각각 상승해 수도권 전체 지수는 26.3포인트 뛴 99.7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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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4.09 07:45:00대한건설협회가 건설 경기 침체가 지속되자 협회 목소리를 강화하기 위해 대기업 몫 이사수를 확대한다. 영향력이 큰 대기업을 협회 임원단에 포함시켜 건설 규제 완화, 정부 지원 등 정책 민원을 해결하는데 협상력을 키우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건설협회는 최근 국토교통부에 이사 정원을 확대하는 정관 변경안을 허가 받았다. 개정안에 따르면 협회 이사 수는 현재 35인에서 42인으로 7인이 늘어난다. 협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 “늘어나는 7인은 대기업 회원사를 중심으로 채워질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출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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