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탈당…"자유대한민국 지키기 위해"
국회·정당·정책2025.05.1709:56:40
윤석열 전 대통령이 17일 국민의힘 탈당을 전격 선언했다. 윤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을 떠나는 것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다”며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며 “비록 당을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존속될 것이냐, 붕괴되느냐하는 절체절명의 갈림길에 서있다”며 “제가 대선 승리를 김문수 후보 본인 못지 않게 열망하는 것도 이번 대선에 대한민국의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차기 대통령, 취임 직후 참석할 軍행사?…다산정약용함·이봉창함 진수식·해군국제관함식[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5.18
07:00:00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 신임 대통령이 군 관련 행사에 꼭 참석하는 관례가 있다. 우리 해군이 전략 자산으로 도입하는 차세대 함정 또는 잠수함 진수식이 대표적이다. 지난 2022년 7월 윤석열 전 대통령은 취임 후 두 달 만에 탄도미사일에 대한 탐지와 추적 요격 능력이 크게 향상된 해군의 첫 8200t급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1번함인 ‘정조대왕함’ 진수식에 직접 참석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진수식에서 “정조대왕함은 국가 전략
백상논단
0% 성장과 퍼펙트 스톰
사외칼럼
2025.05.12
05:30:00
1·4분기 경제성장률이 -0.2%를 기록했다. 지난해 2·4분기 역성장(-0.2%) 이후 제대로 반등하지 못하고 다시 뒷걸음치면서 한국 경제에 대한 전망이 상당히 회의적으로 바뀌고 있다. 미국발 관세전쟁이 본격화되지 않았음에도 사상 처음으로 4개 분기 연속 0.1% 이하 성장을 기록한 것은 ‘한국경제호’가 이미 좌초됐다는 의미다. 이를 반영하듯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1월의 1.9%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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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3.06 09:19:09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교장관과 회담을 통해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다짐했다. 양측은 두 나라 간에 전례 없는 규모로 진행 중인 방산 협력이 한-폴란드 관계 발전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인식, 그리고 양국이 국방·안보 분야 최적의 전략 파트너라는 공감대를 나눴다. 또 앞으로도 방산 협력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두 장관은 특히 현재 협의 중인 K2 전차 2차 이행계획이 조속히 체결될 수 있도록 정부 간 협의 등 가능한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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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3.06 06:15:00정부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로봇, 방산 등 첨단산업 분야의 고급인재 유치를 위해 ‘탑티어(Top-Tier)’ 비자를 신설한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중 탑티어 비자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탑티어 비자 발급 대상은 △세계 순위 100위 이내 대학의 석박사 학위 취득 △세계 500대 기업 3년 이상 근무를 포함한 8년 이상 경력자 △연간 근로소득이 1인당 국민총소득(GNI) 3배(약 1억 4000만 원) 이상의 보수를 받고 국내 첨단 기업에 근무할 예정인 인재다. 탑티어 비자를 발급받는 이의 배우자·미성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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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3.06 06:00:00“중량을 메고 몇㎞로 뛰는 거는 준비운동에 불과합니다” 우크라이나군과 전투 중 생포된 북한군 포로가 북한의 군사 훈련 실태에 대해 이렇게 증언했다. 최근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공개한 정찰총국 소속 북한군 포로 백모씨의 육성 파일을 들어보면 “갖가지 다 배우는데 제일 비중이 높은 것은 체육 훈련, 육체 훈련”이라며 “중량을 메고 몇㎞로 뛰는 거는 준비운동으로 뛰는 거고, 말하자면 강도는 힘들어서 눈물이 나올 정도로 훈련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에 100리(약 40㎞)를 뛰고 월 마지막 날에는 200리(약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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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3.06 06:00:00우크라이나에 군사 원조 전면 중단 결정을 내린 도널드 트럼프식 미국 우선주의에 대해 유럽에서 자강론이 대두되는 가운데 국내 정치권에서도 자체 핵무장론이 부각되고 있다. ‘한반도 비핵화’ 기조를 유지했던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도 핵무장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태다. 특히 이재명 대표가 중도층 공략을 위해 ‘우클릭’에 나선 만큼 안보 분야에서도 ‘핵 잠재력(핵 개발은 아니지만 언제든 핵 무장 가능)’과 관련된 보다 진전된 정책이 등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민주당에서 ‘핵 잠재력’ 확보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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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3.06 03:10:00충북경찰청은 5일 여성 초급 장교를 추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군형법상 강제추행·강간치상)로 공군 제17전투비행단 소속 A 대령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 대령은 지난해 10월 24일 영외에서 부대 회식 후 자신을 관사까지 데려다준 장교 B씨를 관사 내에서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관사에 가기 전 들른 즉석 사진 부스 안에서 B씨의 신체를 만진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해 군인권센터가 피해자 B씨를 만나 상담한 내용에 따르면 A 대령은 숙소로 돌아가겠다는 B씨에게 물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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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3.06 00:05:0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제계와의 연쇄 회동에 나서고 있다. 이 대표는 5일 국회에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과 민생경제간담회를 갖고 상법 개정안 등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민주당 대표가 한경협을 만난 것은 2015년 당시 문재인 대표가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한경협의 전신) 회장과 회동한 후 10년 만이다. 이 대표는 앞서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 등을 잇달아 만나 의견을 들었다. 또 이달 20일에는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를 찾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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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3.06 00:05:00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5일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선관위 고위직 간부들의 자녀 특혜 채용 문제에 대해 “선관위원장으로서 통렬한 반성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선관위는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끊임없는 자정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선관위는 전날에도 보도자료를 내고 “국회에서 선관위 통제 방안 논의가 진행된다면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비리 온상’으로 전락한 선관위를 자정 노력이나 국회의 허술한 통제에만 맡겨둘 수는 없다. 선관위의 눈치를 봐야 하는 국회의원들에게 감사를 맡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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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3.05 22:03:08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인천 빌라 화재 사고로 숨진 초등학생 A(12)양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인천시 서구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한 뒤 유족들을 만났다.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과 서구에 지역구를 둔 김교흥·이용우·모경종 민주당 의원도 이날 각각 빈소를 방문했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인천의 한 빌라에서 화재로 집에 혼자 있던 초등학생 여아가 의식불명에 빠지는 가슴 아픈 사고가 있었다”며 “아버지는 병원에, 어머니는 생계를 위해 일터에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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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3.05 21:23:28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내에 대통령실 세종 이전 가능성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실을 세종시와 청와대로 이전할 경우 각각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비교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며 정치권에서는 ‘청와대 복귀’와 ‘세종 이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데, 이미 국민들에게 개방된 청와대의 보안을 고려해 세종 이전 가능성도 검토하겠다는 차원이다. 야권 대선 주자들은 세종 이전에 힘을 싣고 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전날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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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3.05 20:56:3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의 구속영장 반려 의혹과 관련해 심우정 검찰총장과 이진동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대한 수사에 돌입했다. 검찰이 국회 허위 답변 의혹을 받는 오동운 공수처장과 차정현 부장검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선 지 닷새 만으로, 양 기관이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공수처는 심 총장과 이 차장검사를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4부(차정현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지난달 27일 김 차장 구속영장을 검찰이 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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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3.05 18:09:00국가정보원이 “북한의 파병군이 러시아로부터 드론 조종법·전술을 전수 받는 정황이 있어 양측의 무인기 분야 협력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국정원은 북한이 최근 러시아로부터 현대전의 핵심 무기로 떠오른 드론 조종법과 전술을 전수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설명했다. 북한은 러시아에 탄도미사일을 제공하고 1만 명 이상의 군인을 파병한 대가로 드론 전술법을 전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 당국은 드론이 저비용·고효율 ‘비대칭 전략’이고 다른 전략·전술 무기와 쉽게 결합할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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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3.05 18:05:29더불어민주당이 ‘반도체특별법’에 이어 일괄공제액과 배우자공제 최저한도를 높이는 상속세·증여세법 개정안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상속세 개편을 놓고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자 조기 대선 국면에서 중산층을 겨냥한 감세 정책을 선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전날 회의에서 상속세법 개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도록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재위원인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통화에서 “원내 지도부와 상의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할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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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3.05 18:04:55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상법 개정안 추진에 대한 재계의 우려에 배임죄 규정을 완화해 기업의 우려를 최소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민주당 대표와 한경협 회장이 만난 것은 2015년 당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경협) 회장 이후 10년 만이다. 두 사람은 본격적인 회동에 앞서 진행된 모두발언에서 ‘10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대표는 “전쟁 중인 적군도 만나는데 대한민국 경제의 일익을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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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3.05 18:04:20국민의힘 지도부가 5일 당 ‘텃밭’인 대구경북(TK)을 찾아 ‘철강산업 지원법’ 발의를 약속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경북 포항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철강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철강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권 원내대표는 “요즘 철강 산업이 아주 어렵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25% 관세, 글로벌 공급 과잉, 저탄소 전환 요구 압박 등 여러 위기가 동시에 오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국가전략기술, 원천 기술 세액공제율 확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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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3.05 18:04:00우크라이나에 군사 원조 전면 중단 결정을 내린 도널드 트럼프식 미국 우선주의에 대해 유럽에서 자강론이 대두되는 가운데 국내 정치권에서도 자체 핵무장론이 부각되고 있다. ‘한반도 비핵화’ 기조를 유지했던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도 핵무장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태다. 특히 이재명 대표가 중도층 공략을 위해 ‘우클릭’에 나선 만큼 안보 분야에서도 ‘핵 잠재력(핵 개발은 아니지만 언제든 핵 무장 가능)’과 관련된 보다 진전된 정책이 등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민주당에서 ‘핵 잠재력’ 확보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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