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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주식시장은]외인·기관 매도 속, 코스피·코스닥 약세

외국인 선물시장에서 1.2조 매도세 보여

16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코스피 현황판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연합뉴스




코스피·코스닥지수가 기관·외국인의 매도 압력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 선물 시장에서만 1조 2,000억 원이 넘는 매도세를 보이면서 기관의 현물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

16일 오후 1시 4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96포인트(0.57%) 내린 3,135.4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개인은 4,557억 원을 순매수 중이나 외국인은 926억 원, 기관은 2,969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만 1조 2,300억 원에 달하는 매도세를 보이면서 금융투자의 매도차익거래 유인을 키우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날 금융투자는 선물시장에서 9,337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유가증권시장에선 2,967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NAVER(0.50%), LG화학(0.14%), 기아(0.84%)가 전날보다 오른 주가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78%), SK하이닉스(-2.79%), 삼성SDI(-4.67%) 등은 전 거래일 대비 낮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14포인트(0.30%) 내린 1,039.6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2,885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741억 원, 기관은 903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1.82%), 에이치엘비(4.60%), 알테오젠(2.78%)을 제외하면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펄어비스(-3.08%), 셀트리온제약(-2.14%), 씨젠(-3.32%)이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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