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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SEAS TRIP 겨울 해외여행 5선] 3. 태국 남부 휴양지 끄라비

원시의 자연 그대로 간직한 숨은 보석

태국을 대표하는 사진에서 간혹 암벽 등반 장면을 보게 된다. 거무튀튀하게 솟아 있는 암벽 뒤로 맑디 맑은 바다가 펼쳐지는 환상적인 풍경의 사진. 여태껏 만나왔던 태국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 사진의 배경이 바로 끄라비 Krabi다.

끄라비는 자연의 모습이 그대로 간직돼 있어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호평을 받는다.

한때 끄라비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푸껫 인 근의 유명 관광지 꼬 피피 Koh Phi Phi 로 가는 경유지 정도로 인식됐다. 하지만 지금은 석 회암 절벽과 어우러진 이국적인 해변을 만 끽하기 위해 각국의 여행자들이 이곳으로 모여들고 있다.

끄라비는 11~4월이 성수기다. 이때는 비가 거의 오지 않고 파도도 잔잔해 휴양이나 각 종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이 된다. 5월부터 시작되는 우기는 10월 말 무 렵 끝난다. 끄라비는 자연의 모습이 그대로 간직돼 있는 곳으로,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끄라비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3곳을 소개 한다.

1. 아오 낭
태국 남부의 대표적 휴양지다. 끄라비에서도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이다. 최 근에 정비를 하면서 해변가에 높은 벽을 쌓는 등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모던한 분위 기의 해변가 풍광이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2. 꼬 피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일컬어 지는 피피섬이 바로 이곳이다. 푸껫에서 1시 간 30분가량 걸리는 뱃길을 따라 수많은 여 행자들이 꼬 피피를 찾고 있다. 대부분의 여 행자들이 푸껫에서 꼬 피피를 방문하지만, 사실 꼬 피피는 끄라비 주에 속한 섬이다. 피 피섬에 가면 기암절벽과 에메랄드빛 바다, 곱고 흰 산호해변, 수많은 종류의 열대어들, 잔잔한 파도와 열대 낙원 분위기를 물씬 풍 기는 야자수 정글 등을 만끽할 수 있다.

섬은 크게 피피 돈 Phi Phi Don 과 피피 레 Phi Phi Leh 로 구분된다. 피피 레는 사람이 살 지 않는 무인도로 마야 비치(Ao Maya)에서 영화 ‘더 비치The Beach ’를 촬영한 이후에 유 명해졌다. 고운 백사장과 투명에 가까운 맑 디 맑은 바다를 지닌 마야 비치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해변이다.

3. 꼬 란따
끄라비 주의 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푸껫 으로부터 약 70km 떨어져 있다. 국립공원 으로 보호되는 데다가 섬의 내륙이 산악지 형이기 때문에 서쪽 주요 해변을 제외하곤 원시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부드 러운 모래와 일몰은 꼬 란따의 또 다른 볼거리다.

유럽 여행객들에 비해 아직 동양 여행객 들에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숨겨진 보석과 도 같은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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