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8~29일 마포 ‘클럽 오뙤르’서 공연
뉴욕에서 활동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41·사진)가 13일 정규 6집 ‘비트윈’(Between)을 발표하고, 내달 28~29일 서울 마포구 클럽 오뙤르에서 발매기념 공연을 연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 5집에도 참여했던 베이시스트 빈센트 아처, 드러머 켄드릭 스캇을 포함해, 뉴욕 재즈계에서 ‘젊은 마스터’라고 불리는 기타리스트 마이크 모레노, 보컬리스트 사챌 바산디나 등도 함께 작업했다.
버클리음대와 맨해튼 스쿨 오브 뮤직(대학원)을 거친 송영주는 ‘재즈의 메카’ 뉴욕의 대표적인 재즈클럽 ‘블루노트’ ‘기타노’ 등에서 4년째 성공적인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2005년 데뷔앨범 ‘Turning Point’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정규 앨범 5장, CCM(복음성가) 크로스오버 앨범 2장 등 7장의 앨범을 선보였다. 이 중 4번째 정규앨범 ‘Love never fails’는 2010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음반상,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크로스오버 연주 부문에 잇달아 선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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