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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유화학, 美업체와 대형 배터리 개발 추진


호남석유화학이 미국 업체와 에너지 저장용 대형 배터리 기술을 개발해 사업화할 계획이다. 정범식(사진) 호남석유화학 사장은 지난 16일 기자들과 청계산 산행 후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 연구개발 초기 단계로 2~3년 안에 상업화해 오는 2015년 수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어 "태양광ㆍ풍력 등을 통해 발전된 전기를 저장하는 집채만한 대형 배터리를 개발 중"이라며 "대형 배터리는 중국을 가장 큰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남석유화학은 이를 위해 실증 단계의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ZBB에너지와 화학흐름전지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공동 연구를 통해 내년까지 상용화 수준의 500kWh급 3세대 아연-브롬 화학흐름전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정 사장은 롯데그룹 석유화학 계열사인 케이피케미칼과의 합병 계획과 관련, "양사가 합병한다는 기본 방침에는 변화가 없고 연내 재시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덩치를 키워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합병이 필요하다"면서 "다만 43%의 지분을 보유한 소액주주의 동의를 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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