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해외주요선물시장] "한국 금융시장 유연성 커질것"

- 에드워드 캠벨해리스 쟈딘플레밍증권 서울지점장 -쟈딘플레밍증권은 한국 주가지수선물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제 통화, 금리, 금(金)선물등 다양한 금융·상품선물이 거래되므로써 한국 금융산업의 유연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선물거래에 참여하므로써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환영할 일이다. 금융·상품선물 거래는 한국 금융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지수선물시장의 성공을 감안할 때 통화, 금리선물거래 역시 한국의 위험관리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한국선물거래소의 개장은 한국정부가 금융시장 구조조정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선물시장은 적은 비용으로 위험관리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장외파생상품시장의 경우는 거래 상대방의 결제불이행과 같은 신용위험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다. 선물시장의 상품이 장외선물시장의 상품보다 우월한 것도 신용위험에서 자유롭기 때문이다. 선물거래소는 상품을 표준화하고 대량으로 거래하므로써 적은 비용으로 선물상품을 유통시킬 수 있다. 선물시장은 「가격발견」이라는 중요한 기능도 가지고 있다. 선물시장의 이러한 가격발견 기능은 장외시장에서도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파생상품이 필요한 투자자들은 선물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선물시장의 활성화는 보다 다양한 파생금융상품의 등장을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선물시장은 한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크게 공헌할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가격은 마진율이 낮게 결정된다. 또 실패확률도 낮추도록 요구받는다. 환율, 금리를 감안한 가격결정은 상품이 배달되는 시간에 따라서도 크게 바뀐다. 외국 기업들은 마진이 적을 때 선물상품을 이용해 철저하게 위험관리를 한다. 한국 기업들도 선물시장을 잘 활용하면 활동영역을 국외로 크게 확장시킬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