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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경기부양책 실망…환율폭등ㆍ주가급락(종합)

환율 1,179.8원, 코스피 1,800.55p

원ㆍ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증시가 급락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9.90원 폭등한 1,179.80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실망해 전날보다 23.1원 오른 1,173.0원으로 출발한 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이 커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정책결정기구인 FOMC의 경기 부양책이 기대에 미치치 못했고 “전세계 금융시장 불안 등 경제전망에 상당한 하방리스크가 있다”는 FRB의 경고도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과 이탈리아 은행 10곳의 연이은 신용등급 강등으로 은행권 전반에 위기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됐다는 점도 불안심리를 키웠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3.73포인트(2.90%) 하락한 1,800.5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54% 내린 1,807.24포인트 개장한 후 한때 1,785.69포인트까지 하락했지만 오후들어 낙폭을 다소 만회했다. . 전날 2,726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 3,045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10억원, 7,61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6.10포인트(1.28%) 하락한 471.41포인트에 마감했다. 장초반 급등했던 국고채 금리는 하락반전했다. 장초반 최고 0.04%포인트 올랐던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금리는 주가 급락과 환율 급등의 여파로 하락세로 전환하고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아시아 증시도 동반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는 각각 2.07%, 3.06% 하락한 채 마감했다. 오후 3시30분 현재 중국 상하이지수는 2.43%, 홍콩 항셍지수는 4.43% 하락중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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