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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정거장(ISS)의 냉각시스템 오류를 고치기 위해 2명의 승무원이 2차 우주유영을 시도한다.
24일 미 항공우주국(NASA)은 냉각시스템 내의 고장 난 펌프를 교체하기 위해 매스트라치오(Mastracchio)와 마이크 홉킨스(Mike Hopkins)가 우주유영을 한다고 밝혔다.
메스트라치오와 마이크 홉킨스는 21일 같은 문제로 5시간 30분에 걸쳐 우주유영을 시도한 바 있다. 미항공우주국은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4일 수리작업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1차 우주유영 당시 매스트라치오의 우주복 내부 냉각장비에 물이 새는 문제가 발생했다. 미항공우주국은 “우주유영을 마친 후 발생한 문제라 위험한 것은 아니었다. 2차 우주유영에는 다른 우주복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항공우주국은 이번 우주유영이 1999년 허블 우주 망원경 수리에 이어 역대 2번째로 ‘크리스마스이브’에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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