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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상근부회장에 남진웅 전 기획재정부 수석전문위원이 선임됐다.
금투협은 8일 여의도 금투협 불스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임원과 자율규제위원을 선임했다.
남 신임 상근부회장은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국제기구과장과 경제협력국 경협총괄과장,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 성장기반 정책관을 지냈으며, 기재부 정책조정국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0년 한나라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으로 파견됐다.
자율규제위원장은 박원호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맡게 됐다. 박 신임 위원장은 지난 1982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해 금감원 공보실 팀장과 공시심사실 팀장, 자산운용감독국 국장 등을 지냈다.
상근부회장과 자율규제위원장은 금투협 상근임원으로 임기는 3년이다.
이 밖에 김석 삼성증권 대표가 비상근부회장으로, 김성진 한국자본시장연구원 고문이 공익이사로, 원종석 신영증권 대표가 자율규제위원으로 선임됐으며, 이들의 임기는 각각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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