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석준 연구원은 “GKL 4분기 매출액은 1,495억원, 영업이익은 30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양호한 펀더멘털 개선추세에 힘입어 시장기대치(1,483억원)에 부합하는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일회성 비용 요인들(대손충당금 설정, 임금인상 소급적용, 복리후생비 지출, 컨설팅비 지출 등) 발생에 따라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357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대 중국 마케팅 정상화로 분기 드랍액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1조162억원) 할 것”이라며 “중국인 드랍액은 전년동기대비 83.6% 증가한 4,001억원으로 추정돼 총 드랍액 비중에서 39%를 차지(전년동기 비중 26%)했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4분기 일회적인 비용 이슈보다는 대 중국 마케팅 역량 강화(중국인VIP 마케터가 1년 사이에 29명에서 60명으로 증가)에 따른 드랍액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2013년 드랍액은 전년대비 10.2% 성장한 4조1,932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다양한 사업확대 기회를 모색 중에 있다”며 “상반기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책 방향이 결정되면 검토 중에 있는 신규사업(선상카지노/복합리조트형 카지노 진출) 및 영업장 증설에 대한 내용들이 구체화 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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