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대ㆍ기아차, 협력사 대금 추석 전 지급

현대ㆍ기아자동차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이 종업원 임금과 원자재 대금 등 일시적으로 많은 운영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매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ㆍ기아차는 1,150개 협력사에 이달 지불해야 할 구매 대금 1조8,000여억원 가운데 약 1조원을 지급 예정일 이전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ㆍ기아차는 구매대금 지급일이 매주 목요일(내수대금)과 매월 12일(현대차 수출대금) 및 15일(기아차 수출대금)이지만 이달에는 1차 협력사에 지급되는 대금이 추석 연휴 이전에 2~3차 협력사에 전달되도록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금 사정이 어려운 200여개 협력사에는 10월 지급할 대금 일부를 한달 가량 앞당겨 오는 13일에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대ㆍ기아차는 이번 조기 지급분이 2~3차 협력사에 즉시 돌아갈 수 있도록 별도 관리하는 등 뿌리산업 경영 안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품질 육성에 힘써온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