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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시장 침체, 우린 몰라"

상반기 실적 20%나 늘어… "올 매출목표 130억弗 넘을듯"

LG전자가 서브프라임 사태 등으로 촉발된 북미 내수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에 북미 현지에서의 매출이 20%나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LG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올해 북미시장의 전체 매출이 당초 목표치인 130억달러를 10억달러 이상 초과, 14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는 31일(현지시간) 저녁 뉴욕 맨해튼의 ‘모건 라이브러리 앤 뮤지엄’에서 하반기 신제품 전시회를 열고 현지시장의 매출 상황과 신제품 등을 발표했다. 안명규 LG전자 북미지역총괄 사장은 “상반기 북미시장 매출이 67억달러로 전년 대비 20% 신장했다”고 밝혔다. 캐나다와 멕시코를 제외한 미국시장의 상반기 매출은 18% 증가한 56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가전 부문의 경우 주택시장 침체로 올해 북미 가전제품 시장이 9% 역성장한 가운데서도 LG 매출은 1% 증가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넷플릭스 영화의 스트리밍 기능이 내장된 BD300 네트워크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은 올 가을 출시될 예정으로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화를 다운로드받아 감상할 수 있으며 미국 DVD 대여업체인 ‘넷플릭스’와 손잡고 개발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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