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민주당고문 체포

금품수뢰 의혹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박용석 검사장)는 7일 김상현 민주당 상임고문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김 고문을 상대로 최규선(48) 유아이에너지 대표로부터 로비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 정부 시절 김대중 대통령의 3남 김홍걸씨를 등에 업고 각종 이권에 개입한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을 확정 받았던 최씨는 1999~2000년 권노갑 새천년민주당 상임고문의 비서를 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