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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숨고르기' 장세 지속(10:00)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숨고르기' 장세를 펼치고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8포인트 오른 533.89로 출발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서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1.17포인트(0.21%) 내린 530.94를 기록하고 있다. 뚜렷한 매수세와 주도주가 부각되지 않은 가운데 지난주 급등에 따른 '쉬어가기'국면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6개 등 331개,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 등 474개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국내 기관이 각각 14억원어치, 2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주요 주체들이 향후 방향을 탐색하며 관망세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종이.목재, 운송, 인터넷 등이 오른 반면 나머지 업종은약세에 머물고 있고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등이 상대적으로 낙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하나로텔레콤이 2%대,다음과 휴맥스가 3%대 상승해 주목을 끌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구조조정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에, 다음은 새로운 지식검색 서비스의 호조 기대감에, 휴맥스는 독일시장에 IP셋톱박스 공급 소식에 각각 상승세를나타내고 있다. 또 CJ인터넷은 새로운 온라인게임 '대항해시대'의 순조로운 출발 소식에 3% 올랐고 파워로직스도 저가 휴대전화 확산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국내 증권사의 평가에4%대의 강세다.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사업 국내 1위인 씨디네트웍스도 디지털 콘텐츠 시장 성장과 정보기술(IT) 아웃소싱 확산에 따른 수혜주라는 증권사의 평가에 4%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레인콤은 미국 애플의 '아이팟 나노'가 MP3 재생기 시장에서 레인콤의 입지를 좁힐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른 가운데 전날에 이어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레인콤은 이날 6% 하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LG텔레콤도 외국인 매도에 2% 하락,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을 보이고 있다. 또 빛과전자가 실적 전망치를 대폭 하향조정함으로써 하한가로 곤두박질쳤고 최근 주가가 꾸준히 상승한 휘닉스피디이도 하락 반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억4천845만주, 4천15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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