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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 백신 관련주 '훨훨'

국내 생산땐 신속 허가절차 적용 소식에

정부가 국내에서 생산된 인플루엔자A(H1N1ㆍ신종플루) 백신에 대해 신속한 허가절차를 밟겠다는 소식에 힘입어 백신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신종플루 백신의 국내 생산이 시작되면 별도의 신속 허가절차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하자 21일 증시에서는 대한뉴팜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에스텍파마(9.81%), VGX인터(2.21%), 유한양행(1.93%) 등 신종플루 관련주들이 전반적인 약세 분위기 속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신종플루가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가 이 같은 방침을 밝히자 미래 성장산업으로서 백신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재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신종플루 백신 생산 설비를 갖춘 나라는 아시아에서 일본과 한국이 유일하다”며 “정부가 전략적으로 관리하겠지만 다른 나라에서 신종플루가 얼마나 확산되고, 얼마나 많은 주문이 국내에 들어올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오는 6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10~11월이면 생산ㆍ납품이 가능할 것”이라며 “녹십자 외에 다른 업체들은 이번 발표와 직접적 관계는 없지만 미래 백신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데 힘입어 주가가 오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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