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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PER·저PBR·EPS 증가율 상위종목 '주도주 부각'
입력2005-03-08 18:16:29
수정
2005.03.08 18:16:29
상승률 높아…세아제강·동부제강등 유망
주식의 투자지표 가운데 저PER, 저PBR, EPS증가율 상위종목 등 3개 지표의 우량종목의 주가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주식시장이 1,000선을 넘어서면서 저평가주와 수익성 높은 종목의 발굴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이러한 지표 우량주는 향후 주식시장의 선도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8일 대신증권은 지난해 12월23일부터 지난 4일까지 자기자본수익률(ROE),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EPS(주당순이익)증가율, EV/EBITDA(기업가치를 세금ㆍ이자 지급전 이익으로 나눈 지표), 이자보상배율 등 6가지 투자지표별 상위 10개 종목을 선정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6개 지표가운데 가장 수익률이 높았던 것은 저PER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로 지난 4일까지 58.3%를 기록했다. 저PBR주의 수익률은 52.3%, EPS성장률이 높은 종목은 48.7%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ROE(자기자본이익률) 상위기업의 경우 상승률이 17.6%에 불과했으며 이자보상배율 상위사는 20.9%, EV/EBITDA가 낮은 기업은 32.9% 등에 그쳤다.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저PER주에는 세아제강, BNG스틸, 톰보이, 동부제강, 데이콤, 효성, 제일약품, 동국제강, 계룡건설산업, 호남석유화학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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