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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 지재권보호 공조

고위급 경제회담… 식품안전등도 협력 확대

중국과 일본이 7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고위급 경제회담을 갖고, 지식재산권 보호 및 식품안전성 확보를 위해 공조키로 했다. 중국의 왕치산(王岐山) 부총리 등 중국 경제관료들은 이날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경제산업상 등 일본관료들과 고위급 경제대화를 갖고 거시경제 정책과 통상, 환경문제 등 폭 넓은 분야에 걸쳐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일본은 중국 정부가 도입 예정인 외국제 정보기술(IT) 제품에 대한 강제 기준인증제도의 철회를 요구하는 한편 가짜 브랜드에 의한 지적재산권 침해 등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중국은 제조업 상품의 품질과 식품 안전성에 대해 중국 정부가 고도의 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고, 일본을 포함한 세계 각국과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또 '중ㆍ일 지식재산권 보호업무 팀'의 설립에 합의하고, 기후 온난화 및 관광분야에서도 상호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중ㆍ일 고위급 경제회담은 2007년 12월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된 첫 회의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중국측에서는 왕 부총리를 비롯해 양제츠 외교부장 등이 참석했고, 일본측에서는 니카이 경제산업상과 요사노 가오루(與謝野馨) 재무ㆍ금융ㆍ경제재정상, 나카소네 히로후미(中曾根弘文) 외무상, 가네코 가즈요시(金子一義) 국토교통상 등의 5명의 각료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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