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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공적자금 회수율 45% 머물러

대투증권 매각 위해 1조1천억원 추가지원

재정경제부는 1997년말 이후 금융기관에 지원된공적자금 167조 6천억원 중 지난달 말까지 75조5천억원이 회수돼 전달과 같은 45.0%의 회수율을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5월에는 대투증권 출자주식 매각과 한아름금고, 신협계정, 해동금고 파산배당,대한생명 출연금 정산, 충남금고 대출금 회수, 대우채권 변제회수 등 부실채권 매각등으로 5천855억원이 회수됐다. 하지만 대투증권 매각에 필요한 부실자산 매입과 재무건전성 기준충족, 사후정산을 위한 예치금 등에 1조1천72억원이 추가로 지원돼 회수율은 4월과 같은 45.0%에머무르게 됐다. 한편 올해 공적자금 상환대상인 정부보증예보채 18조원 중 지난달 말까지 만기가 도래한 4조9천억원을 모두 상환했다고 재경부는 덧붙였다. 지금까지 지원된 공적자금을 보면 재원별로는 채권발행을 통한 지원이 102조1천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원대상 금융권별로는 은행 86조8천억원, 제2금융권 78조4천억원, 해외금융기관 등에 2조4천억원이 지원됐다. 연도별 공적자금 회수금액은 98년 2조4천억원, 99년 14조원, 2000년 15조원, 2001년 9조4천억원, 2002년 13조원, 2003년 9조1천억원, 지난해 7조3천억원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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