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금주의 업종포인트] 통신서비스

또 초고속인터넷과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IMT-2000 서비스를 목표로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가지고 사무실 및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이동중에도 인터넷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만족시켜 준다.현재 확산되고 있는 초고속 및 무선인터넷은 2000년을 기점으로 사용자가 더욱 증가할 전망인데 사용자들은 이에 걸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사용자 증가와 함께 사용시간을 증가시켜 서비스업체들은 수혜를 받게 된다. 또 데이터시장 확대는 기존 텍스트보다는 음악, 그림, 영상 등 데이터 정보량이 큰 멀티미디어의 비중을 높이는 만큼 고속·광대역 서비스의 필요성을 높인다. 이는 통신사업자의 위상을 음성에서 멀티미디어 사업자로까지 제고시킨다. 이런 시장변화는 데이터 전송속도나 가격, 그리고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요구하게 된다. 따라서 이에 부응하는 효과적인 네트워크와 가입자망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해 나갈 수 있는 투자재원을 가지고 있는 업체들의 시장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서비스업이 유망해보이는 또다른 이유로는 시내전화요금 인상과 이동전화 보조금축소, 유무선간 접속료 수입증가를 들 수 있다. 이동전화 가입자수 급증에 따라 유무선간 통화량 증가로 접속료 수입이 증가한다. 이와 함께 시내전화요금 인상은 유선사업자의 수익증가를 가져오는 것은 물론 접속료 수입도 증가시킨다. 이에 반해 시장 위험요소로는 이동전화 요금인하로 인해 이동사업자간 경쟁과 통신서비스 업체들이 멀티미디어 등 종합통신사업자로 자리잡기 위해 치열한 시장 선점경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한국통신, SK텔레콤 같은 대형업체들은 데이터시장 급성장으로 설비투자 재원이 충분하고 수익·비용의 효율성 문제에 있어서 중소업체들에 비헤 지구력이 강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여타업체들은 시장 기회축소라는 문제에 부딪히게 돼 시장을 잃지 않기 위해 각종 전략적 제휴나 M&A가 예상된다. 특히 하나로통신, 한솔엠닷컴 등은 대형업체들과의 연합세력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최근 이 업종에서 주가상승 탄력이 큰 업체가 눈에 띄지 않음에도 불구, 앞으로 시장지배력이 있는 업체들과 M&A관련주를 중심으로 추가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하겠다. /진영완 한화증권 리서치팀 연구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