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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통신비로 주목받는 알뜰] 집 근처 우체국 가서 신청서 작성하면 끝

■ 알뜰폰 가입 어떻게

우정사업본부, 판매망 651곳 구축

편의점·홈쇼핑 등서도 가입 가능

알뜰폰은 현재 대형할인점,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각 알뜰폰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요금제 가운데 자신에게 가장 맞는 상품을 찾아 가입 계약하면 된다.

특히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에서 운영하는 전국 우체국 판매망을 활용하면 가입이 더 손쉽다. 우정사업본부가 운영하는 알뜰폰 판매 우체국은 현재 651곳. 알뜰폰 판매의 절반 가까이를 중장년층이 차지하는데 읍, 면 소재 우체국까지 판매망을 늘려 편리하다. 시골 지역에는 편의점이나 대형할인점 접근성이 떨어지고, 온라인 쇼핑몰 이용은 중장년층에게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안에 판매처를 800~1,0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우체국을 통해 알뜰폰에 가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가까운 우체국을 찾아가 직원과 가입신청 면담을 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직원이 신청서를 팩스로 알뜰폰 회사에 전송하면 신청 당일이나 다음날 콜센터 직원에게 연락이 온다. 신용도나 통신료 연체에 문제가 없으면 신규 가입일 경우 단말기를, 번호이동의 경우 유심칩을 언제까지 보내겠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신청부터 단말기나 유심칩을 받기까지는 총 3~4일이 걸린다. 개통은 단말기나 유심칩을 받은 소비자가 직접 하면 된다.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알뜰폰 사업자는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스페이스네트, 머천드코리아, KT 망을 쓰는 에넥스텔레콤, 이지모바일, 온세텔레콤, 위너스텔, SK텔레콤 망을 활용하는 아이즈비전, 유니컴즈, 큰사람, 스마텔 등 10군데다. 지난해 6개에서 올해부터 4군데를 더 늘렸다. 우체국이 현재 판매하는 상품은 통신사별로 2G부터 롱텀에볼루션(LTE)까지 3개씩 총 30개다. 단말기도 통신사마다 3대씩 30대를 판다. 우체국 알뜰폰은 지난해 10월 이지모바일을 통해 기본료가 '0'원인 요금제를 출시한 데 이어 올 1월부터는 청소년 전용요금제와 반값 무약정 요금제를 각각 출시했다.

김성택 우정사업본부 사무관은 "번호이동 가입자의 경우 가입 즉시 개통할 수 있게 4월부터 우체국에서 유심칩을 현장 배부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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