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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문구 대표주자 "공동판매로 윈윈"

손오공, 모닝글로리와 완구 유통계약 체결<br>유통망 확대로 매출증가 등 시너지 기대

국내 완구ㆍ문구업계의 대표주자가 공동판매로 경기침체를 돌파하겠다며 손을 맞잡았다. 완구전문업체 손오공은 국내 대표 문구업체 모닝글로리와 완구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손오공은 전국 1만여개의 모닝글로리 체인점 및 취급점포에서 손오공의 장난감과 인형, 키덜트 제품을 진열ㆍ판매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경기불황기를 맞아 해당분야의 간판기업들이 공동전선을 맺고 ‘윈-윈전략’을 펼친다는 점에서 앞으로 이 같은 사례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손오공은 기존에 대형 할인마트와 소규모 완구전문점 등을 중심으로 제품을 판매해왔지만 이번 모닝글로리와의 유통계약 체결로 전국의 중ㆍ소도시 등 전국의 오프라인 매장까지 판매망을 넓힐 수 있어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손오공 측은 “기존 유통망으로는 매출 신장에 한계를 느껴 모닝글로리와 유통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모닝글로리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주로 학교 주변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대형마트에 비해 어린이 등 주요 고객층과 쉽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 669억원으로 정체상태를 보여왔던 손오공은 이번 제휴관계를 통해 매출이 최소 100억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모닝글로리 역시 손오공의 완구제품을 판매하며 매출 증대 및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모닝글로리 측은 “문구제품의 경우 신학기시즌 외에는 매출이 정체상태를 보이는 경향이 있어 대체품목을 물색하던 가운에 고객층이 엇비슷한 손오공과 유통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면서 “5월 어린이날 시즌부터 문구ㆍ완구 제품의 공동 판촉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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