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가격싸고 의료수준 높은 한국으로 오세요"

全장관 美서 환자 유치 활동


정부가 국내 의료기관, 연구소와 함께 미국 의료환자의 국내 유치 활동을 벌였다. "적절한 비용으로 안심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해외에서 찾는 외국 환자들에게 한국은 매우 합리적인 선택이다." 전재희(사진) 복지부 장관은 16일 오후(현지시각) 뉴욕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의료 미주홍보 로드쇼(Korea Global Healthcare Conference)' 축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한국 의료 홍보를 위한 해외 로드쇼에 복지부 장관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한국의료에 대한 설명을 들은 조너선 에델하이트 미국의료관광연합(MTA) 회장은 "최근 2~3년간 미국 내에서 질 좋고 가격이 저렴한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병원들이 미국 보험사와 계약해 관련상품을 내놓기 시작하는 2010년부터는 한국병원을 찾는 미국 환자들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 의료기관설명회, 한국의료 글로벌 프로젝트 세미나, 미국환자의 해외 이동실태와 전망에 대한 발표, 한국 의료 이용 미국 의료보험 시범상품 개발 프로젝트 소개 등 3부에 걸쳐 8시간 동안 진행됐다. 한국의료기관 13곳과 국내 4개의 해외환자 유치업자는 구체적인 미국인 환자 한국 유치 방안을 개발하기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갖기도 했다. 전 장관은 이날 행사에 앞서 김명덕 부룩데일 대학병원 교수 등 5명을 한국 의료 홍보위원으로 위촉하고 현지에서 한국의료의 인지도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로드쇼는 18일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4일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해외담당 자회사인 '유나이티드헬스 인터내셔널'과 미국의 보험 가입자가 한국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험상품을 개발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의향서를 맺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