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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기업을 향해 우리가 뛴다] GS

기술 융복합·신사업 투자 강화<br>창조경영으로 미래 성장 도모

허창수(왼쪽 두번째) GS회장이 2010년 서울 성내동 GS에너지 신에너지연구센터를 방문해 연구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GS


"사업환경이 불확실 할수록 내실 있는 성장, 질적인 성장에 대해 더욱 많은 고민을 하고 경영환경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주기를 바랍니다. 이럴수록 창의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미래 경영환경의 변화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해야 합니다"

허창수 GS회장이 올 해 신년사에서 강조한 내용이다. 사업환경이 점점 더 불확실해지는 만큼 중장기적인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창조경영을 통한 미래 성장 전략이 절실하다는 지적이었다.

허 회장은 최근 GS임원모임에서도 "우리나라가 초일류 국가로 성장하고 GS가 초일류 기업으로 커나가려면 모방을 넘어 남보다 먼저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고 그것이 바로 창조경제"라며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을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기술을 융복합하여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도 창조경제며 창조경제의 성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100년 기업, 초일류 기업으로 가는 길을 창조경제에서 찾은 셈이다.

GS는 이에 따라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불확실성에 대비해 차별적이고 경쟁력 있는 기술과 품질 혁신으로 소비자 가치를 높이고 에너지와 유통, 건설 등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GS는 지주회사인 ㈜GS의 물적분할을 통해 2012년 1월 에너지전문 사업지주회사인 GS에너지를 설립했다. 신재생에너지와 대체에너지 등 에너지 관련 신규성장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미래 지속가능한 수익원을 발굴해 에너지 및 석유화학사업의 다각화 및 균형성장을 도모해 나가기 위한 취지다.

GS에너지는 앞으로 미래 신성장 사업기반의 토탈 에너지 솔루션(Total Energy Solution)을 추구하며 ▦전략적 해외사업진출 ▦가스 및 파워사업의 통합 밸류 체인 구축 ▦선도기술 확보 및 선별적 집중투자를 통한 신에너지 사업 육성 ▦유전 및 전략광물 등 자원확보를 위한 개발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GS칼텍스는 GS에너지와의 유기적인 협력 아래 기존의 정유 및 석유화학, 윤활유 부분에 보다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GS칼텍스는 특히 최근 대규모 투자를 통해 지상유전으로 불리는 고도화시설을 완공했다. GS칼텍스는 이를 통해 하루에 26만8,000배럴의 국내 최대 고도화 능력과 국내 최고 고도화 비율을 갖추게 되었다.

GS리테일은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각종 비용 및 불필요한 지출을 효율적 사용할 수 있도록 낭비되는 부분을 제거하고, 투자부문에 대한 재점검 등을 골자로 하는 수익중심의 내실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GS리테일은 미래성장을 이끌 신사업에 대한 투자는 과감히 추진하는 등 효과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GS샵은 올 해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홈쇼핑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우수한 중소기업들의 해외판로 확대에 힘을 써 GS샵의 글로벌 성장을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GS샵은 올해 기존 5개 진출국에서 확고한 기반을 닦는 동시에 아시아 신흥 성장 시장 진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민자발전회사인 GS EPS는 현재 충남 당진에 운영중인 1,000MW급 LNG복합화력발전소 1, 2호기에 이어 추가로 400MW급 LNG복합화력발전소 3호기를 2013년 8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충남 당진에 착공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10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와 중국 산동성 오는 7월 완공예정인 3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 등은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적극 부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GS글로벌은 GS글로벌은 네마하광구 지분인수를 시작으로 해외 유망 석유ㆍ가스전 및 유연탄 등 해외자원개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 해남도 우드펠렛 합작투자 및 바이오디젤사업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분야로도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충한다.

GS건설은 유럽발 위기로 국내 경기의 장기 침체에 대비해 과도한 저가 수주를 지양하고 질 중심의 수주를 추진하는 한편 글로벌 자금시장 경색에 대비해 안정적인 현금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GS건설은 특히 대내외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5월 스페인의 글로벌 수처리 업체인 이니마 인수를 완료하며 신성장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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