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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웰빙'에 지갑 연다

유통전문가 하반기 유망 소비트렌드 꼽아

유통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의 주요 소비트렌드로 주5일 근무제 확대에 따른 ‘여가ㆍ웰빙’ 등을 주로 꼽았다. 또 주목할 소비집단은 90% 이상이 남성보다는 여성이라고 응답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3일 유통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소비시장 전망과 과제’를 조사한 결과 하반기 유망한 소비트렌드로 ‘여가’(65.5%), ‘웰빙’(62.2%), ‘자기만족’(35.7%), ‘불황’(34.7%), ‘안전’(22.4%), ‘유비쿼터스’(21.3%), ‘싱글’(20.1%) 등 7가지 소비트렌드가 선정됐다. 상의는 ‘여가ㆍ웰빙ㆍ자기만족’ 트렌드의 경우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소비자들이 일상의 행복과 자아실현에 더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고 불황과 안전 역시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실망감과 이에 따른 불안감이 하반기에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소비집단으로 남성(7.7%)보다는 여성(92.3%)을 우선 꼽았다. 세대별로는 30대(61.5%), 20대(26.2%), 40대(6.2%)순으로 응답했다. /현수기자 hskim@sed.co.kr 한편 주5일제가 확대되며 하반기 유통산업은 지난해보다 2.2%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업태별로는 인터넷쇼핑(9.7%), 할인점(8.1%), TV홈쇼핑(6.2%)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 반면 재래시장은 오히려 3.3%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통업계 전문가들은 하반기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둬야 할 사업은 대형점과 중소 소매점간 균형발전과 물류인프라의 선진화, 규제 완화 및 정부개입 최소화, 유통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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