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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판매 3일만에 계약 1만대 돌파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지난 1일 본격 판매에 들어간 프리미엄 중형 세단 '쏘나타'가 판매 3일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또 이날부터 출고를 시작, 이날 오전 서울 대치지점에서 쏘나타 1호 증정식을 가졌다. 1호차의 주인공은 개인병원을 운영하는 소아과 전문의인 박미란(39세)씨가 선정됐다. 현대차는 박미란씨에게 유류 1000리터와 금 10돈에 상당하는 행운의 자동차 열쇠를 증정했다. 쏘나타는 출시 첫날 역대 자동차 중 2위인 7350대의 계약고를 기록한 데 이어 3일만에 1만대를 돌파(1만41대)하며 자동차 내수 시장의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차는 보도발표회 후 전국 각지에서 주 수요층을 대상으로 전시회 및 신차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전 지점에 전시차와 시승차를 투입해 고객시승회와 제품설명을 실시하는 등 내부불황 타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쏘나타 내수 판매 목표인 4만대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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