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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고령화 대책 마련나서

은퇴자 일자리등 생애설계 프로그램 도입…올부터 50세이상 대상

부산시가 지역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실시되는 지역사회서비스 혁신사업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은퇴 후 생애설계서비스 및 전문인력양성프로그램’을 채택, 저출산 고령화 진전에 대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만 50세 이상 재직근로자 및 은퇴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생애설계 서비스를 제공, 노년기 제2의 인생을 고령자 스스로가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고령자에 대해서는 일자리와 평생학습 정보 등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이와함께 ‘노인생애경력조언자’ 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사회 퇴직 고령고령자의 생애경력 목표 수립과 사후 관리를 담당할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교육 이수자에 대해서는 고령화 대비 전문컨설턴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 도입으로 막연한 노후에 대한 불안감을 제거하고 적극적인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통계청의 2005년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과 증가 폭이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2007년 통계청의 장래인구 추계에서 2030년 부산시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29.7%에 이르러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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