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보건부 및 공공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개발, 시스템 기자재 공급 및 운영자문, 시스템 운영 역량 강화 사업을 포함한다. 구축기간은 2017년 6월까지 약 30개월, 50억원 규모다.
비트컴퓨터는 필리핀 보건부 및 카라반 지역 15개 공공병원에서 사용할 병원운영관리시스템과 보건소정보시스템, 그리고 타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합하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웹기반으로 구축하게 된다.
필리핀 보건부는 ICT(정보통신기술) 환경 개선을 통해 국가 보건정책인 UHC(보편적 헬스케어) 달성과 함께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130개 보건소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전진옥 비트컴퓨터 대표는 “지난해 이라크 보건부의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필리핀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며 “새해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트컴퓨터는 국내 의료정보 시장점유율 1위, u-헬스케어 전문회사로 태국, 일본, 미국, 카자흐스탄, 몽골, 이라크, 캄보디아 등에 의료정보솔루션 및 원격의료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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