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해동화재 인터넷 신상품 출시 연기

5월부터 판매키로 했던 해동화재의 인터넷 신상품 출시가 15일 전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또 해동화재는 다음달 3일 주당 6,000원으로 913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단행해 자본금을 1,000억원으로 확충한다.해동화재 관계자는 28일 『금융감독원이 인터넷 신상품에 대해 8.2%까지만 가격인하가 가능하다고 통보해 와 서류를 보완해 재인가 신청을 하기로 했다』며 『암암리에 10% 까지는 할인을 해 주는 상황에서 15% 이상 가격을 내리지 않는 한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고 판단해, 신상품 판매를 15일 전후로 늦춰지게 됐다』고 말했다. 해동화재는 지난달 중순 「IREGENT.COM」이라는 인터넷 금융포탈 사이트를 새롭게 열면서 5월부터 새로운 인터넷 자동차보험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금감원은 해동화재가 제출한 신상품 내용과 회사의 경영상태 등을 면밀히 점검한 결과, 15%의 가격인하는 무리고 8.2%가 적정선이라는 판단하에 내부적으로 불가 방침을 정했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동화재의 지급여력 등을 고려해 볼 때 8.2%가 최대 인하 폭이라고 본다』며 『해동화재가 다시 수정해 제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곤 리젠트 증권 사장은 해동화재 사장 선임과 관련, 『사장은 주총 때 결정될 것』이라며 『현재 홍콩에서 온 로빈 윌리씨가 경영을 맡고 있는데 그 분이 사장에 선임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상품 인가는 감독원과 접촉해 일부는 인가를 받았고 일부는 계속 협의중이다』며 『재신청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으며 가격결정은 다시 논의를 해야겠지만 가격폭이 (15%선에서) 줄어들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우승호기자DERRIDA@SED.CO.KR 입력시간 2000/05/02 17:05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