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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매장 500개 확보 한국 소비자 인식 바꿀것"

[줌인 이사람] 100엔숍운영 '다이소' 야노 히로다케 회장

"2007년 매장 500개 확보 한국 소비자 인식 바꿀것" [줌인 이사람] 100엔숍운영 '다이소' 야노 히로다케 회장 야노 히로다케 회장 “불황기에는 초저가 생활용품의 선호도가 더욱 높아집니다. 앞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내 1,000원 샵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놓겠습니다.” 일본에서 돌풍을 일으킨 초저가 생활용품 매장인 100엔샵을 운영하는 다이소산업의 야노 히로다케 회장은 2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2007년까지 총 500여개 매장을 확보해 한국 내에 다이소 브랜드를 뿌리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 대형매장을 열기 위해 최근 방한한 야노 회장은 “올 9월께 300평 이상의 대형 균일가 매장을 오픈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이소산업은 그동안 2,000원 이하의 부엌용품, 생활잡화, 문구류 등 각종 생활용품을 300여개의 국내 소형 매장에서 판매해 왔다. 1972년 설립된 다이소산업은 개당 100엔 내외의 초저가 물품을 팔아 지난해 3,000억엔 가량의 매출을 올렸고 2,000평 이상 대형매장 500여개를 포함해 2,500여개의 직영점을 일본내에 갖고 있다. 2000년 이후에는 해외진출도 적극 추진, 캐나다 프랑스 동남아 등지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초저가 상품이라고 해서 질이 나쁘다는 편견은 대형 매장에서 더욱 다양한 물건을 보면 없어질 것입니다. 일본에서도 지난 5~6년간 매출과 매장수가 약 8배 증가했고 소비자 만족도 역시 도쿄 디즈니랜드에 이어 3년 연속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다이소산업의 강점은 전 매장의 80%를 채우는 다양한 자체개발상품(PB)군. 현재 아이템 수는 총 7만 여개로 월평균 1,000개 이상의 신상품이 매장에 배치된다. 야노 회장은 “한국 시장에는 경영기법, 상품개발, 인테리어 등 일본 다이소의 전략을 그대로 옮겨올 수 있어 시행착오를 줄일 것“이라며 “한국 문화와 소비자들의 특성에 더욱 귀 기울여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입력시간 : 2004-07-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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