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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中의료시장 공략 가속

합작1호 SK아이캉 개원1돌<BR>베이징 이어 상하이·칭다오등 병원 설립 검토

SK가 중국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ㆍ칭다오ㆍ다롄ㆍ항저우 등에 병원 설립을 검토하는 등 중국 내 의료사업 진출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SK그룹은 24일 한중 합작 병원 1호인 SK아이캉(愛康)병원 개원 1주년(23일)을 맞아 “SK아이캉병원이 지난 1년 동안 매년 25%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고급 의료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최근 중의센터를 오픈한 데 이어 주치의, 고급 건강관리계획 등 건강관리 분야로 사업영역 확대와 중국 내 대도시에 분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베이징 자오양구에 오픈한 SK아이캉병원은 국내 최초로 중국 정부의 정식허가를 받아 안과ㆍ피부과ㆍ성형외과ㆍ치과ㆍ소아과 등 10개 과, 20여명의 한국인 의료진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개원 1년 만에 한류열풍의 영향으로 한국식 성형을 받으려는 중국인 고객들이 몰려들면서 ‘성형외과 분야에서 베이징 최고급 병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정성일 SK아이캉병원 원장은 “현재 베이징 시내 고소득층 주거지와 칭다오ㆍ따렌 등 베이징 근처 고소득 연안지역에서 분원 및 직영점 설립제안이 쇄도하고 있어 이를 검토 중이며 상하이ㆍ항저우 등 남부 연안지역의 대도시에도 가맹점과 직영점 형태의 병원개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SK그룹 측은 SK아이캉병원을 그룹 생명과학사업의 중국 내 전초기지로 만들 계획이다. 김상국 SK투자유한공사 총경리는 “SK아이캉병원은 그룹 내 차세대 주력사업인 생명과학사업의 중국 현지기반 확보와 동시에 중국 고소득층 소비자군에서 SK브랜드 파워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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