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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개교 20주년 ‘비전 2030’ 발표


대경대학교는 개교 20주년을 맞아 3대 발전목표와 6대 추진전략을 담은 ‘2030 비전’을 발표하고, ‘보컬디바’ 소찬휘(오른쪽)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대경대는 22일 학교에서 재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20주년 기념식을 갖고 글로컬 캠퍼스 구축, 산학일체형 교육 강화, 특성화된 직업교육을 3대 목표로 하는 대학의 중장기 비전인 ‘2030 비전’을 발표했다.

또 대학 발전의 의지를 담은 슬로건으로 ‘글로컬 대경 500-4-100’을 제시했다. 이 슬로건은 국내 2개, 해외 2개 등 4개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국내 500개, 해외 100개 기업체와 산학협력교육을 추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학은 현재 남양주에 제2캠퍼스 설립을 위한 공사를 진행(공정 약 60%)하고 있으며, 베트남 정부로부터 해외 캠퍼스 조성을 위한 부지 제공 약속을 받아놓고 있다. 대경대는 비전 및 목표 달성을 위해 각 부서별로 세부과제를 실행·관리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또 가수 소찬휘씨와 걸그룹 ‘라니아’가 대학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들은 대경대 실용음악과 사제지간. 소찬휘 교수는 지난 2005년부터 이 대학 실용음악과 보컬전공 강의전담 교수로 활동하고 있고, 라니아 멤머인 샘, 디, 시아, 티애 등 4명은 올해 나란히 실용음악과에 입학했다.

김은섭 대경대학교 총장(왼쪽)은 “개교 20주년을 계기로 교육환경 인프라를 확충해 캠퍼스에서 최고 수준의 직업교육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는 이날 개교 20주년 기념식과 재학생 전공 실습축제인 DDD(대경드림데이) 행사를 동시에 개최해 동시에 개최해 대학 구성원과 재학생이 함께 대학 발전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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