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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조선, 반도체, 제지등 내년 투자유망업 전망

내년도 투자유망업종은 조선, 반도체등 주력 수출산업과 음식료, 제지등의 비내구소비재 업종인 것으로 분석됐다.반면 투자비중을 축소해야 할 업종으로는 은행, 건설업종과 전기기계. 조립금속등 설비투자 관련산업, 자동차. 가구등 내구소비재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증권은 21일 「99년 한국경제 전망과 유망주식투자 스타일점검」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보고서는 조선업종의 경우 이미 2000년까지 일감을 미리 확보해 사상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고 회계기준 개편 및 계열사 지급보증 해소로 투명경영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계열사 지원부담이 줄어들어 경영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봤다. 반도체업종은 반도체가격이 바닥권에서 탈출하고 있고 주요경쟁상대인 일본업체의 조업단축과 생산라인 축소로 공급과잉현상의 해소가능성이 높아진 점등을 투자유망이유로 꼽았다. 음식료, 제지등의 비내구소비재업종은 상대적으로 소비감소폭(마이너스 10%미만)이 적고 대기업위주의 과점체제가 정착돼 있다는 점에서 실적호전을 예상했다. 반면 은행업종은 이미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데다 99년3월 예상실적이 부진하고 부실채권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추가적인 감자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투자비중 축소의 이유로 꼽았다. 건설업종도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건설경기 침체로 대부분 건설업체들의 재무구조가 극도로 악화된데다 회복속도도 느리다는 점, 과거 80년대 초와 90년대 초반 건설경기 활황때에도 건설주들이 상승하지 못했다는 점등을 강조했다. 전기기계. 조립금속. 기계장비등 설비투자 관련산업역시 94~96년의 대규모 설비투자로 수요기반이 붕괴된데다 기업의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돼 있어 실적부진을 예상했다. 내구소비재산업 역시 국내수요가 40%이상 줄어들고 탄력적인 수요조정이 이뤄지지 못했다는 점을 투자비중 축소의 이유로 꼽았다. 【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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