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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 600선 무너져

美증시 침체에 발목… 595.72 장마감 >>관련기사 미국증시 침체에 발목을 잡혀 종합주가지수가 590대로 밀려났다. 20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5.62포인트 하락한 603.29로 출발한뒤 상승모멘텀을 찾지못한채 후퇴를 계속, 13.19포인트 급락한 595.72에 마감됐다. 지수가 600선 밑으로 내려앉은 것은 10일(거래일기준)만이다. 이날 증시는 2,000선이 무너진이후 상승모멘텀을 찾지못하고 있는 미국 나스닥시장의 불안감이 그대로 반영돼 시종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전문가들은 미국증시가 추가 하락할 경우 600선 붕괴는 물론 570선까지 떨어질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은 1천269억원을 순매도, 4일째 매물을 쏟아냈고 기관도 오전장에 비해매도폭을 줄이기는 했으나 13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1천178억원을 순매수, 8일째 `사자'를 이어갔으나 시장분위기를 반전시키기엔 역부족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상위사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여 삼성전자는 2.67%가하락, 간신히 20만원선을 지켰고 SK텔레콤은 2.88%, 한국통신은 3.26%, 한국전력은0.88% 떨어졌다. 포항제철은 지급불능에 몰린 베네수엘라 현지법인의 차입금 2천여억원을 대납키로 한 악재때문에 4.85%가 급락, 10만원선이 무너졌다. 업종별로는 두산중공업이 선전한 기계업이 1.56% 상승하고 보험업이 강보합세를보였을뿐 다른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종금업종은 5.03%나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고 의료정밀, 철강.금속, 비금속광물은 4%대의 낙폭을 보였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를 포함 602개로 상한가 28개를 비롯한 오른종목(215개)를 압도했다. 황창중 LG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시장이 추가 하락할 경우 570∼580선까지밀릴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경기회복과 기업실적개선 조짐이 나타나지않는한 국내외증시 약세는 피할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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