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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 '다채널시대' 개막

인터넷 쇼핑몰 '다채널시대' 개막인터넷TV서 웹폰까지 구입 방식 다양 인터넷 쇼핑몰이 본격적인 다채널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 쇼핑몰업체들은 인터넷 방송국, 인터넷TV, 위성방송 등 방송부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휴대폰과 웹폰, 카탈로그 등 차세대 매체들도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고객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활용, 언제 어디서나 쇼핑몰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다체널 전략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먼저 한솔CS클럽(WWW.CSCLUB.COM)의 경우 최근 동영상 쇼핑 방송국을 개국, 생활과 가전 등 6개의 상품군에 뮤직 비디오까지 덧붙여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해주고 있다. 한솔은 다른 인터넷 방송국과 네트워크를 구성, 동영상 컨텐츠를 제공하는 쇼핑 방송국의 허브 사이트로 도약할 계획이다. 또 LG이숍과 I39, 씨앤텔 등도 TV홈쇼핑과의 연계성을 살려 의류나 보석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TV도 빠르게 인터넷 쇼핑몰 시장에 파고들고 있다. 바이엔조이(WWW.BUYNJOY.COM)는 크레지오닷컴에 쇼핑몰을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한솔CS클럽은 한국웹TV·클릭TV·한국홈TV 등과 제휴를 맺고 10월부터 독점적인 쇼핑서비스를 제공하며 삼성몰·씨앤텔·베스트바이어 등도 인터넷TV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한솔CS클럽은 내년 9월부터 상용화될 위성 방송을 앞두고 위성방송 쇼핑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개시를 준비중이다. 바이엔조이는 6월 20만부의 카탈로그를 처음으로 발행한데 이어 추석을 앞두고 기업 특판용으로 3만부의 카탈로그를 내놓는 등 통판사업에도 진출했다. LG이숍(WWW.LGESHOP.COM)도 019와 제휴를 맺고 휴대폰을 통해 직접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바이엔조이는 이달중 휴대폰 011과 계약을 체결하는데 이어 018과도 추가로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이밖에 인터파크와 LG이숍은 웹폰을 이용해 인터넷 쇼핑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고객 상담까지 웹폰으로 직접 받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사이버 쇼핑몰은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강점을 갖추고 있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매체의 도입이 경쟁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아직 도입 초기인 만큼 실제 매출 증대효과는 기대만큼 크지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일반인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방송환경도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완벽한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정상범기자SSANG@SED.CO.KR 입력시간 2000/08/27 18:1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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