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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알왈리드 왕자, 아랍 최고 갑부에

자산 204억弗로 7년연속 1위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왈리드 빈 탈랄(사진) 왕자가 7년 연속으로 아랍 최고의 부호 자리를 지켰다. 20일 블룸버그 통신은 아랍권의 경제전문지 ‘아라비안 비즈니스’를 인용, 알왈리드 왕자가 올 한 해 동안 자산을 20억 달러 늘려 아랍권 최고의 갑부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알왈리드 왕자의 현재 자산은 약 204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55세인 알왈리드 왕자는 투자 지주회사 킹덤 홀딩의 실소유주로 지난 11월에는 지주회사를 통해 미국 최대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에 5억달러를 투자하는 등 활발한 투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중동의 두 번째 부호 자리는 MBI인터내셔널 등을 통해 여행 및 의료 사업을 펼치고 있는 셰이크 모하메드 빈 이사 알 자버가 차지했다. 알 자버는 지난해 97억 달러였던 자산을 올해 120억 달러로 늘리며 2위 자리를 지켰다. 그 뒤를 이어 50개 이상의 제조업체를 운영하면서 투자사업을 전개하는 올란 가문이 119억달러의 자산으로 3위에 올랐고, 스웨덴 최대 정유업체를 소유한 모하메드 알 아모우디가 총 자산 100억달러로 4위를 차지했다. 중동 최대의 건설 회사를 보유한 사우디 빈 라딘 그룹은 자산 98억달러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우디 빈 라딘 그룹은 오사마 빈 라덴의 친척들이 주주로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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