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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차익실현에 ‘숨 고르기’

뉴욕증시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6.74포인트(0.06%) 오른 12,239.89로 거래를 마치면서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69포인트(0.28%) 내린 1,320.88을, 나스닥 지수는 7.98포인트(0.29%) 하락한 2,789.07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단기랠리에 따른 피로감이 나타나면서 장 중 등락을 반복했다. 그러나 이 같은 숨고르기를 틈탄 저가매수가 형성돼 지수를 받쳤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하원 예산위원회 청문회에서 경기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의 부진이 여전하다며 양적 완화 조치를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실적호전 기업들은 상승세를 탔다. 디즈니는 5.29%, 코카콜라는 0.45%, 폴로랄프로렌은 8.28% 각각 올랐다. 또 뉴욕증권거래소(NYSE) 유로넥스트는 독일 도이치거래소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는 발표에 힘입어 16.82% 급등했다. 반면 최근 석유가격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에너지주는 셰브론 1.53%, 엑슨모빌 0.52%, 코노코필립스 1.86% 등 하락세를 보였다. 또 웰스파고는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임 소식의 영향으로 주가가 2.8%가량 떨어졌다. AIG도 수익감소 소식이 전해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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