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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부품주, 완성차 그늘서 독립 가능성"

삼성증권은 24일 낮은 주식유동성과 국내 완성차업체에 대한 높은 의존도로 할인 거래되던 자동차 부품주들이 경쟁력을 갖춘 업체를 중심으로 완성차업체의 그늘로부터 독립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주요 부품업체들의목표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김학주 애널리스트는 "강세장에서 낮은 유동성에 따른 주가 할인요인은 이미 소멸되고 있으며 실적면에서도 경쟁력있는 부품업체들은 가까운 장래에 직수출 비중이50%를 넘게 될 것"이라며 우량 자동차 부품주들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세계 자동차업계가 비용절감 게임에 들어가면서 품질대비 가격경쟁력이 세계 최고수준인 국내 부품업체들에 관심이 커졌고 미국 '빅3'의 구조조정으로 이런 움직임이 곧 구체화되면서 주가 모멘텀이 형성될 것이라는 게 삼성증권의 진단이다. 삼성증권은 자동차의 전장화, 경량화 관련 부품업체와 하이브리드 엔진관련 부품업체들이 특히 두각을 나타날 것으로 관측하면서 수혜업체로 현대오토넷[042100],한라공조[018880], 인지컨트롤스[023800], 한국단자[025540], 세종공업[033530], 코다코[046070], 화승알앤에이[013520],평화산업[010770],에스엘[005850] 등을 꼽았다. 아울러 이런 전망을 반영, 한라공조의 새 목표가로 종전 대비 19.3% 높아진 1만6천100원을, 인지컨트롤스와 평화산업의 목표가로 종전 대비 각각 24.0%, 24.4%씩상향 조정된 1만5천원, 1만100원을 제시했다. 또 세종공업과 한국단자의 목표가도 8천990원, 2만3천900원으로 각각 12.5%, 3.5%씩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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