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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거래량 연중 최저...소폭 하락(잠정)

연말 배당일을 하루 앞두고 거래가 급감한 가운데 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27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90포인트 오른 881.82로 출발한 뒤 880선에서 공방을 벌이다가 곧 내림세로 돌아서 2.94포인트 하락한 876.98로마감했다. 연말에 접어들면서 거래가 한산해져 거래량이 2억372만주로 올들어 가장 적었고거래대금은 1조3천784억원으로 지난 8월9일의 1조2천237억원 이래 최저치였다. 외국인은 584억원 매도 우위로 나타났지만 거래 규모는 매우 적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1억원, 360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 운수창고 업종이 강세였으나 지난주 급등했던 증권주는 조정을 받았고 운수장비, 통신, 금융업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사 가운데 삼성전자는 등락 끝에 1.04% 오르면서 마감했으나 그밖에 한국전력(-1.11%), POSCO(0.00%), SK텔레콤(-0.25%), 국민은행(-2.42%), KT(-1.95%), LG필립스LCD(-1.35%), 현대차(-2.06%) 등은 모두 약세였다. LG카드는 LG그룹이 증자 참여 불가를 통보했다는 소식에 급락, 8.81% 떨어졌고화물유통촉진법 개정 실망 속에 한진[002320] 주가는 3.67% 하락하며 사흘째 약세를이어갔으며, 아남전자가 TV사업 매각 추진으로 인해 이틀째 하한가로 추락했다. 쌍용화재[000540]가 경영개선요구 조치 해제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고 세이브존I&C[067830]도 이천일아울렛의 공개매수에 따라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거래 이틀째인 CJ CGV는 0.31% 상승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9개 포함해 335개이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5개 포함해 383개였다. 삼성증권 오현석 애널리스트는 "연말인데다가 연초 증시에 대한 시각이 엇갈리면서 관망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말하고 "배당일인 28일과 29일에는 차익실현과 막판 배당 수요 등이 엇갈리면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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