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미국 가전 전문매체인 '트와이스'가 실시한 제품 평가에서 자사의 세탁기ㆍ냉장고ㆍTV가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트와이스는 현지 유통업계에 종사하는 바이어들로 평가단을 구성해 최고 가전제품을 선정하는 'VIP 어워드'를 올해 처음 신설했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봄까지 미국 내에서 판매된 가전제품들을 29개 분야별로 제품 특징과 디자인, 소비자 혜택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최고 제품을 선정했다.
LG전자는 LG프렌치도어냉장고와 드럼세탁기, 시네마 3D 스마트TV가 세탁기ㆍ냉장고ㆍTV 분야에서 각각 최고 제품으로 뽑혔다.
박석원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미국에서 바이어들로부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북미시장에서 바이어들과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격주로 발간되는 트와이스는 미국 가전업계에서 공신력 있는 매체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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