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고 무조건 디젤차는 아닙니다.” 현대차가 경유 값 고공행진에 대응하기 위해 가솔린 SUV를 앞세워 ‘SUV=디젤차’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린다. 현대자동차는 기본형 모델에 고객 선호 사양들을 기본 장착하고 가격을 준중형 승용차 수준인 1,500만원대에 맞춘 전략형 가솔린 모델 ‘투싼 워너비’를 10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투싼 워너비’ 모델은 경유가 상승에 대응해 2.0 가솔린 엔진 모델에 자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하고 상위 모델에만 적용됐던 외관사양 및 편의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투싼 워너비’ 모델의 판매가격은 1,595만원(2WD, 자동변속기)이다. 현대와 기아차는 이밖에 베라크루즈와 모하비의 가솔린 모델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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