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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日, 우주에 휴대전화 기지국 추진

일본 정부가 재해 발생시 긴급연락이 가능하도록 우주에 휴대전화 기지국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일본 총무성이 구상하는 방안은 일본 상공에 최대 50m 크기의 초대형 안테나를 부착한 정지위성을 쏘아 올려 휴대전화 우주기지국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대지진 등 재해 발생시 기지국 손상으로 휴대전화 통화가 불가능해지는 지역이나 휴대전화 불통지역인 산간 지역에 전파를 중계해 조난시에도 구조요청이나 생사확인 등을 위한 통화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총무성은 오는 2015년까지 실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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