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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프로아이티, 인포트러스트와 NFC 기술 제휴
입력2011-02-24 10:12:41
수정
2011.02.24 10:12:41
이재유 기자
코스닥에 상장한 일본 중견IT업체 네프로아이티가 인포트러스트와 NFC관련 기술 제휴 협약을 맺는다고 24일 밝혔다. 인포트러스트사는 서울시 신 교통카드 시스템과 T-머니 교통소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는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규정된 근거리 무선통신 방식으로, 13.56MHz의 주파수대역을 사용해 10cm 정도의 거리에서 접촉 없이 기기간 데이타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읽기만 가능했던 기존 RFID(무선정보인식기술)와는 달리 양방향에서 데이타를 전송할 수 있어 읽기와 쓰기가 모두 가능인 것이 특징이다.
네프로아이티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안드로이드ㆍ애플 모바일 OS 기반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 개발력을 바탕으로 인포트러스트와의 제휴를 통해 일본 NFC관련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한국ㆍ일본 양국의 이동통신사는 모바일 결제 상용화를 위해 공동으로 현장 테스트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간 호환이 가능하도록 규격을 통일할 예정이다. 상용화되면 한국과 일본 어디서든 현금ㆍ신용ㆍ교통카드 없이 휴대전화만으로 결제를 대신할 수 있게 된다.
NFC 기술은 신용카드등을 대신하는 결제기능 외에도 오프라인 매장ㆍ여행ㆍ음식 등 쿠폰 관리기능과 건강정보를 교환하는 의료ㆍ헬스케어 기능, NFC 기기간 사진ㆍ영상 전송기능 등이 모두 가능해 활용범위가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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