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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파문 교장유족 인터넷카페 진정

중학생들이 같은 반 친구를 괴롭히는 장면을 촬영한 이른바 '왕따 동영상' 파문으로 괴로워 하다 지난 2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창원 모중학교 Y교장의 유족들이 인터넷 카페 운영자 등이 악의적인 글을 작성하고 이를 방치해 고인의 명예를 더럽혔다며 4일 경찰에 진정서를 냈다. 유족측은 진정서에서 "사건이 발생한지 2개월이 넘은 지금까지도 고인의 명예를더럽히고 유가족의 명예를 짓밟는 글이 인터넷 카페 등에 버젓이 남아있다"며 "이는어린 학생이라고 해도 도저히 묵과할 수 없으며 고인과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유족측이 경찰에 제출한 인터넷 사이트는 모 인터넷 사이트 카페 2곳으로 지난2월 동영상 파문이 전국적으로 확산된뒤 개설돼 여전히 인터넷 카페에 남아있다. 이 카페에는 `교장이 무책임한 것 아니냐' `생전에 가진 교장과의 전화통화에서장난기로 찍은 것 같다고 해명한 데 대해 어이가 없다' 등의 비난글과 폭언, 욕설도올려져 있다. 경찰은 "유족들이 낸 진정서를 바탕으로 조사를 벌인 뒤 해당 사이트를 폐쇄하거나 운영자 등에 대해 형사처벌 여부를 가릴 것"이라고 말했다. / (창원=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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